Aaron Levine & ZARA 2nd Collaboration
https://www.youtube.com/watch?v=V7v5g0dk7jQ
애런 리바인은 대중적이진 않지만 패션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불리는 전설적으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최근 자라(ZARA)와의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 그가 왜 이토록 뜨거운 관심을 받는지, 그리고 이번 컬래버레이션이 단순한 패스트 패션을 넘어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짚어봅니다. 그래야 자라 컬래버레이션 제품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가늠이 될 겁니다.
애런 리바인은 지난 20여 년간 미국 남성복의 흐름을 바꿔놓은 인물입니다. 그의 이력은 화려합니다. 클럽 모나코(Club Monaco)의 남성복 디자인 부사장을 거쳐, 아베크롬비 & 피치(Abercrombie & Fitch)의 수석 디자인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위기에 빠졌던 브랜드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시켰습니다.
그는 화려한 로고보다는 '품질'과 '실루엣'에 집중합니다. 빈티지 아카이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누구나 입기 쉽지만 어딘가 특별해 보이는 '접근 가능한 럭셔리'를 구현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췄습니다. 패션계 남성들이 그를 마초적이면서 매력적인 빈티지 스타일을 따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본인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론칭하며 더욱 개인적이고 진솔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라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자라에서 볼 수 없던 퀄리티라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자라에 대해 가진 고객들의 퀄리티에 대한 불만이 해소되는 놀라운 컬래버레이션인데요. 해외 매체와 커뮤니티의 반응을 종합해 보면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천연 소재의 활용. 일반적인 SPA 브랜드에서 흔히 사용하는 아크릴이나 폴리에스테르 대신, 울, 리넨, 실크, 캐시미어 등 천연 섬유의 비중을 대폭 높였습니다. 100% 실크 카디건이나 울-리넨 혼방 슈트 등은 소재감만으로도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됩니다.
비브람(Vibram) 솔을 장착한 슈즈. 이번 협업에서 가장 빠르게 품절될 아이템은 슈즈 라인입니다. 고급 수제화나 아웃도어 부츠에 주로 쓰이는 이탈리아 비브람 솔을 적용한 로퍼와 더비 슈즈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한 핏. 트렌드에 민감한 자라의 평소 스타일과 달리, 애런 리바인은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여유로운 실루엣의 플리츠 팬츠, 빈티지한 워싱의 데님, 정교하게 테일러링 된 블레이저 등은 몇 년이 지나도 옷장에서 꺼내 입을 수 있는 아이템들입니다. 이것이 애론 르바인의 디자인이 꾸준하게 소비되는 이유입니다.
해외 패션 매체들은 이번 협업을 두고 "자라가 기계라면, 애런 리바인은 그 기계에 영혼을 불어넣었다"라고 평합니다.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갖춘 자라의 인프라에, 애런 리바인의 섬세한 취향과 고집이 더해졌을 때 어떤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지를 증명한 사례입니다.
특히 뉴욕의 편집숍 관계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은 여성들에게도 그의 데님과 스웨터를 추천할 만큼, 이번 컬렉션은 성별의 경계를 넘어 '좋은 옷'의 본질에 다가갔습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하이엔드 감성을 경험하고 싶은 스마트한 소비자들에게 애론 르바인 x 자라 컬렉션은 가장 완벽한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오래 입을 만한 빈티지한 아이템을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애런 리바인과 자라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포인트 컬러로 잡은 레드 컬러 아이템은 꼭 매장에서 집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