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입성 1주년 기념 글★

6월 동기 작가님들 귀하게 모십니다

by마봉

온라인카지노 1주년 기념사

(크큼 하나둘하나둘 아 아 마이크 테스트)

안녕하세요, 마봉입니다.

뭐 천천히 가기로 했다고 공지까지 올리면서 연재는 다 중단한 주제에 뭐 또 이런 글을 쓰느냐 하면

2026년 6월이 제가 온라인카지노 시작한 지 1년이 되는 달이기 때문입니다!!!(쩌렁쩌렁)


정확히는 2025년 6월 23일에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이 글을 올리는 시점 기준 아직 1년은 안 됐지만 아무튼 1년이 다 돼 갑니다.

온라인카지노 생활 여러 해 하신 고인 물 선생님들이 보면 1년 갖고 뭐 그렇게 요란인가 싶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실 우리가 살면서 뭐 하나 1년 넘게 진드근히 해본 적 얼마나 됩니까.

헬스는 항상 기부천사, 다른 운동이나 공부도 3개월 못 넘어가죠. 새해맞이하며 살 빼고 운동하고 외국어 공부하겠다는 결심은 3개월은 고사하고 1달, 아니 1주일도 넘기기 힘들죠.


그런 평범한 인간들이 온라인카지노에서 1년을 버텼다는 것은 매우 엄청나고 대단한 일입니다.

특히 저같이 인내심 없는 인간들에게는 곰이 100일 동안 쑥과 마늘 먹고 인간 된 것만큼 어마어마한 일이죠.

진작 호랑이처럼 에이 시발! 하고 뛰쳐나갔을 텐데 말입니다.


온라인카지노를 시작한 이유

물론 저에게도 온라인카지노 때려치우고 싶던 순간들은 많았습니다.

평균적으로 가볍게는 1주일에 한 번, 심각하게 때려치울까 고민은 2달에 한 번 정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 때려치우고 싶어 질까요?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일단 온라인카지노를 왜 시작했는지부터 얘기해야 합니다.

자 라떼이즈홀스 시작합니다(어허! 앉아봐요 일단 들어봐).


저는 작년 6월 7일, 제 장편 소설(세라비)을 완결하고 출판사 서너 군데에 투고를 한 상태였습니다(결과는 뭐 다들 아시는 대로...).

글 쓰는 커뮤니티에 들어있지도 않았고, 독서 모임도 안 했고, 글 쓰는 플랫폼도 웹소설 플랫폼밖에 몰랐습니다.

말 그대로 그냥 혼자 글을 썼죠.

투고 결과를 기다리면서 할 일이 없어 인터넷 이곳저곳 들여다보다가, 친구가 온라인카지노 작가가 되었다고 링크를 보내준 것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그때 온라인카지노가 뭔지도 몰랐습니다. 인터넷 신문 같은 건가 보다 생각했죠.


온라인카지노에 들어가 봤더니 죄다 에세이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들어올 생각도 없었습니다. 제가 바카라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그나마 읽은 건 다 소설이었거든요. 비소설은 역사, 신화, 과학(우주 Only), 여행 등 정보성 글은 그래도 읽는 편이었는데 에세이는 월든 같은 거 빼고는 읽어본 적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스토리나 정보가 없는 글은 잘 못 읽습니다. 편식 같은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들어왔는가 하면(갈 데가 없어서), 이전에 이글루스(블로그)에 서평이나 영화평, 여행기 등을 쓰곤 했었는데 이글루스 망한 후로는 그런 것을 쓸 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페북은 너무 친분 위주고, 인스타는 사진 위주라 긴 글을 쓸 곳은 아니었죠. 아무튼 그래서 저는 남들에게 내 글을 먼저 보여주는 연습을 좀 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온라인카지노 작가 신청을 했습니다.


옛날에 썼던 서평이나 영화평, 여행 가서 바보짓 한 얘기나 몇 개 올려놓고 여긴 뭐 하는 덴가 둘러보기 시작했죠. 아따~ 세상에 글 쓰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이렇게 글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우리나라 성인 평균 독서량 바닥으로 꼬라박는다는 뉴스는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였죠. 그러다가 온라인카지노 들어온 지 꼴랑 2달밖에 안 된 8월의 어느 날 저는 그만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살롱 드 아무말

https://fishingproductfr.com/magazine/say-anything

조별과제에서 조장해 본 적도 없고 동창회 총무 한번 해본 적이 없는 제가 어쩌다가 공동카지노 게임을 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구독자 이제 100명 넘긴 온라인카지노 2개월 차 쪼렙이요. 아무 말이나 해보자고 열면서 아이고 이거 아무도 신청 안 하면 나 혼자 끝말잇기나 해야겠다~ 하고 열었는데, 이튿날 스무 명이 다 찼습니다. 댓글 주고받던 작가님들 뿐 아니라 처음 보는 분들도 신청을 하셨죠. 온라인카지노 들어온 지 두 달밖에 안 된 인간 뭐 하는 사람인 줄 알고 신청하셨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온라인카지노가 자유로운 글쓰기 플랫폼이긴 해도 가오 잡고 글 쓰는 곳이다 보니 아무 말이나 할 곳이 생겨 좋았던 것일까요.


아무튼 그렇게 시작된 아무말 카지노 게임은 아직도 굴러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폭발적인 똘끼 충만한 분위기는 좀 잠잠해졌지만 오늘 기준 구독자 105명. 작가는 저 포함 20명, 활동하다 탈퇴(카지노 게임 탈퇴 혹은 온라인카지노 탈퇴) 하신 분들까지 세면 꽤 많은 작가님들이 아무말을 기꺼이 해 주셨습니다.


심지어 다 큰 성인들 모아놓고 중딩들마냥 릴레이 소설까지 썼죠. 아 못해요 못해요 나 어뜨케어뜨캐 하면서 잘만 쓰시더군요. 훗... 다 엄살들이었어요.

https://fishingproductfr.com/magazine/metaofficeclub


온라인카지노 때려치우고 싶을 때

온라인카지노 생활이 항상 좋았던 것만은 아닙니다. 일단은 온라인카지노가 우아하고 멋있는 척은 있는 대로 하면서 운영 개떡같이 하는 거 보면 참 마음에 안 들었죠(누가 운영을 하긴 하는 건가 생각이 들 정도). 그래도 뭐 광고도 없고 유료도 아니고 UI는 깔끔하니 다른 데 가는 것보다는 욕하면서도 그냥 있는 게 낫더라고요.


이질여퇴와 민들레 홀씨 날리는 온라인카지노에서 감히 판타지 소설이나 연재하며 물을 흐리는 주제에 많은 구독자를 갖는다던가 메인에 오른다거나 하는 것까진 바라지 않지만, 온라인카지노는 알면 알수록 이해가 안 가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메인에 올라왔길래 클릭했다가 그 글의 퀄리티에 실망해서 대체 기준이 뭔가 하는 생각은 많이 했습니다. 알고리즘을 어떻게 해놨길래 이걸 지금 뜨는 온라인카지노북이라고 올렸나, 에디터 픽이라면 수동으로 선별한 걸 텐데 매일 달라지는데 매일 그게 그거인 걸 보면 지금도 온라인카지노 에디터는 신뢰가 안 갑니다. 시스템 오류도 별것도 아닌데 고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걸 보면 카지노 IT에서도 별로 신경 안 쓰는 것 같고요.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여기저기 타고 가다 보면 우와씨! 이런 글 공짜로 봐도 되나? 싶은 노다지가 굴러다니고 있었고, 글은 거칠고 덜 다듬어져도 자기 목소리를 확실히 내는 글과 되든 안 되든 성실하게 정기적으로 글을 써서 올리는 분들(이거 쉽지 않습니다), 바쁘고 힘든 세상에서 글과 일상 얘기를 하며 교류하는 재미를 주시는 좋은 작가님들도 많이 만났습니다(생각보다 도라이 꽤 많...).


사람 얘기가 나왔으니 온라인카지노에서 사람에 실망한 얘기도 좀 해야겠군요. 저는 기본적으로 맞구독은 무조건 합니다. 저는 누군가 저를 구독하면 그분 글방에 무조건 가보는데, 올려놓은 글의 성향을 보고 이 분이 제 글이 마음에 들어서 구독한 게 아니라 맞구독을 바라며 구독한 것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어도 일단 맞구독은 하고 봅니다. 근데 그분들 중 일부는 며칠 혹은 몇 주 지나서 자기 구독자가 만족스러울 정도로 늘었다 싶으면 슬그머니 구독을 취소하시더군요. 인스타에서 많이 본 행동이라 놀랍지는 않지만 어느 작가님 말마따나 온라인카지노가 뭐라고 그러고 사십니까 증말. 여기서 구독자 몇천 명 모아도 밖에 나가면 온라인카지노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현생 사세요.


이질여퇴(...) 말고도 글쓰기 플랫폼이라 그런지 주제가 '글쓰기'인 글들도 매우 인기가 좋았습니다. 물론 진짜 출간작가나 현업 작가분들이 글쓰기 얘기하는 건 재능기부죠. 그런데 가끔은 "선생님, 근데 선생님도 이제 막 시작하신 거 아니셨나요?" 싶은 글도 있었습니다.


아 이런 글을 쓰면 왠지 "그러는 너는 뭐 돼?"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전 글쓰기 강의 안 하니까 괜찮습니다 하핫. 글쓰는 방법 잘 알지도 못하지만 알아도 안알랴줌. 제 글 쓰기도 바빠요.


온라인카지노 마을의 사람들

온라인카지노도 사람 사는 곳이다 보니, 인간관계도 참 세상만큼 복잡하더군요... 물론 저도 글만 올리고 마는 게 아니라 다른 작가님들 글에 댓글도 열심히 다는 편이고 제 글 댓글에도 답글 열심히 답니다. 그러다 보니 인친들처럼 브친(?) 비슷한 것들도 생겼습니다. 오프모임은 안 해봤지만 실제로 온라인카지노에는 오프모임 후기가 종종 올라옵니다. 그것도 참 신기했습니다. 친목질로 망한 커뮤니티를 몇 개 봤는데 온라인카지노 작가님들은 평균 연령도 높고 슬롯생활도 해보신 분들이라 그런지 그런 사태까지는 안 일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는데 제가 모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카지노 내에서도 인간관계로 인해 트러블이 발생하고, 몰랐으면 좋았을 일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고, 좋은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 것은 매우 당연합니다. 온라인카지노도 당연히 그럴 거라는 건 알지만 저도 굳이 알고 싶지 않았어요.


온라인카지노 1년, 이곳에서 제가 얻은 교훈은 이렇습니다.

쓸데없는 오지랖 부리지 말자.

돈은 가치 있는 곳에 쓰자.

센스 없고 눈치 없음을 긍휼히 여기자. 하지만 무례한 것은 넘어가지 말자.

마지막 교훈은 좀 씁쓸하네요.


하지만 이건 확실합니다. 온라인카지노 온 것은 후회 없습니다. 정말 좋은 글과 좋은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났으므로 수준 낮은 글과 일부 좋지 않은 사람들 때문에 버리고 나갈 이유는 없습니다.


6월 동기들과 함께 1주년을 축하하고 싶습니다

6월 동기 작가님들과 온라인카지노를 나누며 글을 쓰는 장면. 좌측 하단에 시크한 표정이 고양이가 시선강탈.

작년 6월 같은 달에 온라인카지노를 시작했다는 이유로 동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가 정말 동지애가 생겨버린 작가님들이 계십니다. 100명을 모으면 전국구 오프모임을 할 생각이었는데 어차피 100명 모으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짓부렁 쳐놓고도 마음이 편하네요ㅋ.


온라인카지노 들어온 지 1년 되는 6월에, 1주년 기념으로 이런 것이나 같이 해보자고 불러 보았습니다. 하고 말고는 자유지만 저 그림에 들어계신 분들은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강요 맞음).


혹시 나도 저 그림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되시는 6월 동기님 계시면 댓글로 달아 주세요. 3등신으로 그려 드립니다(난 8등신인데? 쒸익 하시는 분들은 잠깐 저 좀 보실래요?).


6월 동기님들과 이런 얘기를 나눠 보고 싶습니다.


1. 온라인카지노를 시작한 이유


2. 때려치우고 싶었던 순간


3. 내 글 조회수 기준 랭킹(온라인카지노 통계 페이지에 나옴)


4. 내 글 중에 딱 하나만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면 어떤 글을 보여줄까?

- 링크 첨부

- 고른 이유

- 그중 공유하고 싶은 한 문장


5. 온라인카지노 1년을 맞이하여 소감 한 마디

- 교장선생님 훈화만큼 길어도 됨. 단 문단은 좀 띄어주세요(요새 눈이 침침해서).


6. 앞으로의 활동 계획

- 아이돌 컴백 소감만큼 구체적으로.


6월 동기 아니신 분들도 동참 환영입니다. 1번 ~ 6번 작성해서 글 올리시면 구경하러 가서 익룡 소리 돌고래 소리 질러드릴게요.


6월 동기 빛나다온 작가님의 1주년 기념사

6월 동기 감성반점 작가님의 1주년 기념사

6월 동기 김경훈 작가님의 1주년 기념사


와 오랜만에 글 진짜 길게 썼다.

3번과 4번과 6번은 이번 글 내용에 없으므로 저도 새로운 글을 파서 소개하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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