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프리미어 대안의 등장, AI와 연결되는 오픈소스
사진 한 장에 글자를 얹으려고 프로그램을 켠다. 가끔 만드는 영상 하나에도 구독이 필요하다. 도구가 늘어날수록 만들기 전에 비용부터 계산하게 된다.
그런데 구독료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선택지는 이미 꽤 넓어졌다. 그중 PhotoCraft와 FilmCraft는 무료 편집기를 넘어, LLM 에이전트가 도구 명령을 호출해 작업하도록 연결하는 구조까지 소개한다.
한 가지 프로그램이 전부 해결해주는 이야기는 아니다. 내가 만들 결과물에 맞춰 유료 도구 옆에 놓아둘 선택지를 골라보자는 이야기다.
사진 한 장에 글자를 얹고, 배경과 인물을 따로 손보고 싶다. PhotoCraft가 겨냥하는 작업이다. 같은 ArtCraft 팀의 이미지 편집기로, 포토샵과 비슷한 작업 흐름을 목표로 한다. MCP로 LLM 에이전트와 연결해 지원되는 편집 명령을 실행하도록 설계했다.
레이어를 나눠 이미지를 편집하는 개념 이미지. AI 생성, 실제 앱 화면 아님.
공식 소개에는 PSD를 열어 레이어를 편집하고 다시 저장하는 과정이 나온다. 썸네일이나 간단한 합성을 만든다면 먼저 시험해볼 수 있다.
다만 아직 초기 알파다. 개발 문서도 PSD 호환성과 전문 작업의 완성도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힌다. 복잡한 효과와 레이어까지 그대로 보존되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중요한 원본은 복사해 확인해야 한다.
설치할 때는 Releases의 Assets에서 운영체제에 맞는 설치파일을 고른다. Source code 파일과 구분해야 한다.
FilmCraft는 프리미어 프로에 익숙한 사람을 겨냥한 신생 영상 편집기다. 개발팀은 Rust로 독립 구현했다고 설명한다. 컷 편집, 키프레임, 전환, 색 보정, 오디오, 자막과 내보내기를 소개한다. MCP를 통해 LLM 에이전트가 지원되는 영상 편집 명령을 호출할 수 있는 구조다.
클립·자막·오디오를 구성하는 개념 이미지. AI 생성, 실제 앱 화면 아님.
촬영한 클립을 자르고 자막을 붙여 짧은 영상으로 묶는 작업을 떠올리면 된다. 기능 이름을 전부 외우기보다, 영상 한 편을 끝까지 내보낼 수 있는지 보는 편이 낫다.
이쪽도 알파다. 기존 .prproj 파일을 바로 열 수 없고 VST3·AU·OpenFX 외부 플러그인도 지원하지 않는다. 익숙한 화면과 익숙한 프로젝트가 그대로 이어지는 것은 다르다.
설치할 때는 Releases의 Assets에서 운영체제에 맞는 설치파일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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