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첫 입문자를 위한 정석
클로드 코드라는 이름을 많이 접하다 보니, 일반인 분들에게는“나는 코딩을 모르는데 이걸 어떻게 쓰지?”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근데 클로드도 ChatGPT처럼 한국어로 질문하고, 자료를 주고, 글을 고치면서 쓰는 AI라고 보면 됩니다.
ChatGPT에 “이 글 요약해줘”라고 부탁해봤다면, 클로드에도 똑같이 부탁할 수 있습니다.GPT랑 똑같이 코드를 몰라도 되고, 영어로 이야기할 필요도 없죠.
물론 두 서비스의 기능과 요금제가 전부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처음 말 걸고 일을 부탁하는 방식이 비슷하다는 이야기이죠.
오늘 있었던 일을 메모하고 “읽기 좋은 글로 정리해줘”라고 해도 됩니다. 회의 메모를 주고 “누가 뭘 해야 하는지 정리해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기능 이름부터 외우기보다, 내 생활과 일에서 어떻게 써볼 수 있는지부터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클로드는 앤트로픽이라는 회사가 만든 AI입니다. 대화하면서 질문에 답하고, 자료를 읽고, 글과 결과물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죠. 공식 입문 안내
처음에는 “ChatGPT 말고도 이런 AI가 있구나”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부탁할 문자를 쓰고 있는데, 말이 너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면.
아래 문자를 조금 부드럽게 고쳐줘. 예의는 지키되 너무 격식을 차리지는 마.
라고 보내고 “내일까지 자료 보내주세요. 늦으면 진행이 어렵습니다.”라는 식으로 답이 오면
내가 읽고 마음에 드는 표현으로 고르면 됩니다.
그래도 딱딱하다면 “평소 아는 사람에게 보내는 말투로 바꿔줘”라고 이어가면 됩니다.
긴 안내문을 읽기 귀찮을 때도 쓸 수 있죠.
이 안내문에서 신청 날짜, 필요한 서류, 내가 해야 할 일만 정리해줘. 안내문에 없는 내용은 만들지 마.
내가 쓴 메모를 글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오늘 산바카라하면서 생각한 내용을 적어봤어. 이 메모를 짧은 글로 정리해줘. 내가 하지 않은 경험은 넣지 말고, 평소 이야기하는 느낌으로 써줘.
이런 일을 하는 데 개발 지식이 필요한 건 아니죠. 내가 가진 자료와 원하는 결과를 알려주면 되는 겁니다.
처음부터 “AI로 뭘 대단하게 만들어야 하나?”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봄. 문자 한 문장 고치는 것부터 시작해도 충분힙니다.
예를 들어 회의를 마치고 이런 메모가 남았다고 해보겠음.
다음 주 수요일 행사. 민수는 장소 확인. 지연은 안내문 초안. 신청 마감일은 아직 못 정함.
여기서 그냥 “정리해줘”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부탁하면 내가 쓰기 편한 결과를 받을 수 있음.
이 메모를 팀원에게 공유할 회의록으로 정리해줘. 정해진 일과 아직 정하지 못한 일을 나눠주고, 사람별로 해야 할 일도 적어줘. 메모에 없는 날짜는 만들지 마.
내가 기대하는 결과는 이런 형태가 됩니다.
정해진 일: 다음 주 수요일 행사 진행.
민수: 장소 확인.
지연: 안내문 초안 작성.
아직 정하지 못한 일: 신청 마감일.
복잡한 명령어를 쓰는게 아니라, 메모를 어디에 쓰려는지, 어떻게 정리하면 편한지를 설명하는 겁니다.
내가 아직 원하는 걸 못 정했다면, 클로드에게 질문부터 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내가 뭘 원하는지 아직 구체적으로 못 정했어. 바로 쓰기 전에 내가 답하기 쉬운 질문 세 개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