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UX 외주보다 피지컬 AI를 봐야 한다

STK 2026

byAngie

AI 기반 UX 구축을 비즈니스 모델로 내건 회사들이 너무 많다.

부스를 돌다 보면 크고 작은 기업들이 모두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기업 내부 데이터를 연결하고, 업무 화면을 만들고, AI 에이전트를 붙이고, ERP나 MES 같은 시스템 위에 AI UX를 얹겠다는 이야기.


그럴듯해 보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도 AI를 도입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고, 내부 인력만으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외부 업체가 들어와서 AI 기반 업무 시스템을 만들어준다는 제안은 당장 매력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는 이 시장은 2년안에 자체적으로 처리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범용화




범용화의 시작 : 회사마다 AI 서버 하나 두는 시대

지금은 기업이 AI를 쓰려면 클라우드 모델을 호출하고, RAG를 만들고, 벡터 DB를 붙이고, 권한 체계를 설계하고, 프론트엔드 화면을 별도로 만들어야 할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컨설팅 회사, SI 회사, AI 솔루션 회사들이 그 사이에 들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 구조가 오래갈지는 모르겠다. 나는 아니라고 본다.


오픈소스 모델의 성능이 계속 올라오고 있고, 모델은 점점 작아지고, 추론 효율은 올라가고, 로컬에서 돌릴 수 있는 업무용 AI의 수준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Fable 5를 지금 2일차 사용중인데, 추론 효율에 대해서는 더 말 할 것이 없어졌다.

이 사이에 GPT 5.6까지 출시가 된다면???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앞으로 기업은 사내 NAS를 들이듯이 로컬 AI 서버를 하나 들이는 것이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그 시작이 LG전자의 클로드 도입 기사라고 보고 있다.

이게 시작으로 본다.


천만 원대 워크스테이션 한 대를 사서 사내 문서, 엑셀, PDF, 워드 파일을 넣고, 간단한 SQL이나 폴더 구조로 컨텍스트 레이어를 잡는다. 그러면 직원 4~5명분의 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에이전트를 비 IT 인력도 어느 정도 만들 수 있는 시대. 그때 기업이 수백만 원, 수천만 원씩 써가며 AI UX 구축을 외주로 맡길까?


일반 사무직 업무가 주를 이루는 기업들은 말 그대로 작살이 나기 시작할 것이다.


물론 예외는 있겠다.

공장 설비 모니터링처럼 물리 센서가 필요하거나, 기존 장비와 직접 연결해야 하거나, 안전 인증과 바카라임 소재가 걸린 분야는 여전히 전문 구축이 필요하다.


하지만 단순히 문서를 읽고, 데이터를 정리하고, 업무 화면에서 답변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정도의 AI UX는 빠르게 상품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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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는 사람. 삶 자체를 자동화 중입니다. 자동매매봇, 부동산트래커, 콘텐츠 제작까지AI 에이전트와 함께 1인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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