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무용의 시간

by이주원

몸에서 힘이 빠지고

눈꺼풀이 천천히 내려앉는 시간


아침에 싸온 간식 도시락을 연다


작게 빛나는 방울 토마토

아삭한 오이

쫄깃한 구운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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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장애로 감정의 진폭을 안고 살아갑니다. 잘 버티는 날보다, 자주 흔들리는 날들을 씁니다.상담사이고 엄마이지만, 여전히 나도 잘 모르는 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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