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순간순간들>
<삶의 순간순간들>
'장미라도 내가 심지 않으면 잡초'
^^
맞는 말이다.
명증 하게 다가온다.
고통과 번민의 원인을 이제야 겨우 찾았다.
그래서 그랬구나.
나도 남도 탓할 일이 아니구나.
모든 것을 한 순간들로 보아야 하겠다.
길고 긴 시공 속에 지나가는 한 줄기의 빛으로.
그 소이(所以)를 이제야 느끼는구나.
어쩌면 神(God)도 이럴 것이다.
그래서 천사들을 풀어놓았구나.
그 빛이 소리소리가 되어 내 귀에 들린다.
神에 기도하고 다가온 나의 천사에게 감사를 느껴야 하는구나.
멀리서 보이는 그 모든 것이 다 神이 보낸 빛이라는구나.
암흑마저도 無에서는 빛이라는 것을 이제야 명증으로 느끼는구나.
나의 그 모두가 神의 가슴속에 있구나.
홀로 멸(滅)로 사라져도 그 모든 멸을 안고 삼라만상에 고맙게 느껴야겠다.
가랑비 내내 오는 공원의 한 모퉁이 팽나무를 그린다.
내 가슴속 진동으로 길고 긴 광년의 무수한 성간(星間)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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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라면 님(캘리그라피 작가; Calligrapher)의 '잡초'에서 본 한 구절을 제목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