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단상 3

<폐렴예방주사>

by새하얀흑장미 알랭들롱 렌

<폐렴예방주사>

오늘(2025.4.9. 수) 집 근처 내과의원(Clinic)에서 폐렴예방주사 13가를 맞았다. 23가는 오 년 전에 정부제공으로 무상접종을 했고 당시의 안내문에 따라 5년을 기다려 13가를 맞았다. 13가는 무상이 아니다. 명칭이 프리베나 13으로 금액 130,000원이 들었다. 군필(軍畢)과 교직정년으로 38년 대우의 종신연금의 기본적 경제적 자유를 얻었기에 안심하고 맞았다. 크게 아픈 데가 없고 기력만 정상으로 유지한다면 100살이 아니라 200살, 300살로 세계기록을 세워도 아무 걱정이 없다. 퇴직 시에 홍조근정훈장도 받아왔다. 부상으로 대통령마크로 인증된 국산손목시계도 하나 받았다. 현직 때 3년 현장교육연구시범활동의 대표교사수훈으로 서울까지 출장 가서 국무총리표창으로 훈장급 패장도 받았는데 그때 받은 무(無) 인증의 손목시계보다 가볍고 착용감이 좋다. 둘 다 기념으로 서랍에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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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적 극미남 알랭들롱처럼 화려하면서도 슬픈 이야기입니다. 神(God)이 점지한 뭇여성들의 연인이었으나 시궁창에 홀로 핀 흑장미 마냥 빛도 없이 차가운 여명으로만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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