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씨 남편 이상순 씨가 미주신경 문제로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을 쉬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뇌에서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든 장기와 실시간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작동하는 미주신경은 인체에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부교감신경이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자율신경계를 구성하는 두 축으로, 현재 이상순 씨가 경험하고 있다는 미주신경 문제는 결국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왔다는 신호입니다.
자율신경계가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는 굳이 일일이 적을 필요조차 없습니다. 모든 질병의 근간에는 자율신경계 이상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특히 링크한 글에서 설명드렸듯, 자율신경계는 <호메시스와 해독을 관장하는 사령탑>입니다. 따라서 자율신경계 문제를 방치하면 장기적으로 온갖 심각한 질병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상순 씨가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생겼다는 점이 의아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이효리 씨가 이상순 씨를 두고 자기가 산을 올라갈 때도 그 자리에 있고, 산을 내려올 때도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걸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감정기복이 심한 자신과는 달리, 한결같은 사람이라는 점에 가장 끌렸던 것 같더군요.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보통 정신적 스트레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죠.
하지만 현대슬롯에는 이런 사람들조차 피해 갈 수 없는 복병이 존재합니다. 바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각종 유해물질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율신경계는 유해물질, 특히 지용성이 강한 유해물질에 취약한 장소입니다. 뇌에는 혈액에 존재하는 유해물질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견고한 장벽이 있습니다만,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특정 부위에는 이 장벽이 매우 느슨한 상태로 존재합니다. 그 이유는 실시간으로 혈액을 통하여 전달되는 각종 정보들을 받아서 최적화된 반응을 해야 하는 것이 자율신경계 고유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각종 유해물질들이 범람하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자율신경계 특성으로 인하여 다른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이고요.
따라서 현 시대에는 아무리 태생적으로 스트레스에 강하고 평소 스트레스 관리에 노력한다 하더라도, 자율신경계 이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자율신경계 이상은 지금까지 현대의학에서 사용해 온 약물이나 시술로는 마땅한 해결바카라이 없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접근법을 필요로 하죠. 그동안 배웠던 지식의 틀 안에 닫힌 의사들에게는 답이 없는 암담한 상황으로 느껴지겠지만, 열린 마음을 가진 의사들은 나름 해결바카라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상순 씨의 자율신경계 이상소식을 들으니 또 다시 코로나 백신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군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자율신경계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들었습니다. 특히 지질나노입자에 둘러싸인 mRNA백신은 지용성이 강한 유해물질 그 자체이므로 충분히 예상가능한 일이었죠. 이번 글을 작성하면서 검색해 보니 관련 논문들이 꽤 있었는데, Nature Reviews Cardiology와 같은 빅저널에서도 이 문제를 다루고 있더군요. 비록 2페이지짜리 짧은 논평이었지만, 영향력 있는 저널들에 발표된 그 동안의 연구 결과들을 잘 요약한 논문이었습니다.
이 논평에서는 (1)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2) 백신접종 둘 다를 자율신경계 이상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었습니다. 감염 시 위중도는 자율신경계 이상과 관계가 없으며, 젊은 나이일수록, 여성일수록 자율신경계 이상이 흔하다고 하고요. 자율신경계 이상은 2020년, 즉 백신이 사용되기 전부터 보고되기 시작했으므로, 바이러스 감염이 자율신경계 이상을 야기하는 하나의 원인은 맞습니다. 그러나 백신이 사용되면서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봐야 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19 감염을 막지 못했다는 점, 다들 아실 겁니다. 아니 바이러스 변이가 거듭됨에 따라 초기 우한 바이러스로 만들어진 백신을 반복해서 접종하게 되면 감염 위험이 더 증가한다는 보고까지 존재하죠. 백신 접종이 비록 코로나19 감염시 중증도를 낮춰준다 한들, 백신이 감염 위험을 낮추지 못하고 심지어 더 증가시킬 가능성까지 존재했다면 최소한 2021년부터는 코로나 백신접종이 자율신경계 이상에 기여하는 바가 훨씬 더 컸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백신을 맞고 감염까지 경험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니까요.
지금까지 논문상으로 보고된 가장 흔한 자율신경계 이상은 “기립성빈맥증후군”입니다.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심장박동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질환이죠. 그러나 그 외에도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발생가능한 심혈관계 질병이나 증상들은 무궁무진합니다. 아래 그림은 Nature Reviews Cardiology에 실린 관련 질환들입니다. 그러나 자율신경계 이상이 영향을 미치는 장소가 어디 심혈관계뿐이겠습니까? 면역계, 호르몬계, 다른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면 과연 어떤 병들이 가능할까요?
현재 <safe and effective>를 외치면서 백신접종을 반강제 했던 그 전문가들은 질병청으로부터 엄청난 연구비를 지원받아 소위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에 대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한국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연구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비슷한 연구를 하고 있죠. 아마도 그 연구자들은 백신으로 인하여 발생한 문제를 바이러스 때문에 발생한 문제로 둔갑시키기 위하여 오늘도 열일 중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빅데이터와 통계가 만나면 얼마든지 연구자들의 입맛에 맞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거든요. 그렇게 작성된 논문들은 코로나 사태의 진실을 덮는 과학적 증거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거고요..
이러나저러나 참으로 역겨운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