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에 잉카도시, 마추픽추에서 만난 시간
구름 위에 잉카도시, 마추픽추에서 만난 시간
페루 여행에서 빠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마추픽추"다
안데스 산맥 깊은 곳,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이 신비로운 도시는 세계의 여행자들이 한 번쯤 꿈꾸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는 새벽 일찍 "쿠스코"를 출발해 기차를 타고 아구아스칼리엔테스 마을로 향햤다
기차 창밖으로 험준한 안데스산맥과 깊은 계곡을 따라 흐르는 강이 이어지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가다 보니 점점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마추필추로 향하는 길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여정처럼 느껴지고, 가파른 산길을 따라 정상 가가이 오르자 갑자기 눈앞이 탁 트였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잉카의 공중도시 마추픽추의 멋진 풍광을 보게 된다
처음 그 풍경을 마주하는 순간 누구라도 말문이 막힐 것이며, 안개가 천천히 걷히며 드러나는 고대 도시의 모습은 마치 수백년의 시간이 한순간에 되살아난 듯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마추픽추는 15세기 잉카제국시대에 건설된 도시로 알려져있으며, 험준한 산 정상에 이렇게 거대한 도시를 건설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겨이로움을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계단식 농경지와 정교하게 다듬어진 돌벽, 그리곳 곳곳에 남아 있는 신전과 광장들은 당시 잉카문명의 높을 기술과 지혜를 엿볼수있게 하였다
돌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면 어느 순간 마추픽추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에 서게 된다
그곳에서 바라본 풍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방을 둘러싼 "안데스산맥"의 봉우리들과 구름 사이에 자리잡은 고대도시, 그 장면은 마치 현실이 아닌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졌다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여행자들도 그 풍경 앞에서 모두 잠시 말을 잃고, 각자의 자리에서 조용히 서서 이 신비로운 도시를 바라볼뿐이다
마추픽추를 걷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수백 년 전 이곳을 만들었던 사람들도 지금의 우리처럼 이 풍경을 바라보며 삶을 생각하지 않았을까.
길 위에서 만나는 풍경은 단순한 여행의 장면을 넘어 마음소 깊은 곳에 오래 남으며, 마추픽추 역시 그런 곳이다
구름 위에 떠 있는 도시에서 나는 또 하나의 깨달음을 얻을수있었ㅈ다
사람이 남기는 가장 위대한 것은 결국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조화라는 사실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