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남미

자연이 빛은 땅 위의 무지개산 비니쿤카

by이병희

<<자연이 빛은 땅 위의 무지개산 비니쿤카>>




무지개산 비니쿤카는 쿠스코 근교에 있으며 해발 5,360m에 위치해있다


우리는 벤을 타고 해발 4000m넘는 능선을 꾸불꾸불 달리며 산비탈을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산비탈 천 길 땅떠러지가 보이면서부터 아찔한 순간을 느겼다


그것도 잠시 오지 마을에 도착하니 오토바이를 타고 가야한다고 한다


걸어서 올라갈수 있을 것 같은데 일행 모두가 오토바이를 신청했기에 우리 일행도 오토바이 대기 순서를 기다려 오토바이를 타고 오르는데 마음속에서는 자꾸만 내키지 않고 있음을 몸이 말을 하고 있었다


정상은 바로 코앞인데 오토바이로 10여분을 오르니 청청한 완만한 평원을 만날 수 있었다


정상에 올라가니 앞에 아름다운 무지개색 능선이 사진에서 보았던 장면이 내 눈앞에 펼쳐지고 5036m가 표시된 낡은 표지석이 우리를 반기고 있다


한참을 기다리고, 기다리길 좀처럼 무지개산은 색을 드러내지 않았다



캐추아어로 무지개산을 뜻하는 비니쿤카는 실제로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수백만 년 전 안데스 산맥의 지각활동에서 형성된 퇴적암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절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켜켜이 쌓인 파스텔톤의 빛깔은 마치 무지개룰 보는듯한 착각마저 불러 오게한다



무지개산 정상에는 라마와 알파카무리가 줄지어 있으며, 새파란 하늘을 기대했지만 비키쿤카의 경이로운 풍경을 한 눈에 담을수 있어 행복한 산행을 선사할 수 있는 코스이다


가끔은 숨 막힐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경이로운 풍경의 매력에 빠져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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