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례강의 첫 수업 후에 수강생 14명이 줄어들었다.

힘을 빼고, 핵심만 간추린 후, 눈높이를 맞춘 강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by민법은 조변

오늘 행정법 판례강의, 첫 수업을 했습니다.

이번 학기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행정법 판례연구 수업을 합니다.


행정법 판례연구 수강정원은 40명입니다.

이번 주는 수강변경 기간입니다.

40명이 마감되었을 때도 있었는데, 오늘 첫 수업을 한 후에 14명의 수강생이 나갔습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금요일이라서? 금요일 오후 수업이라서? 금요일 오후 3시간 수업이라서?

아니면, 첫 수업을 너무 진지하게 해서? 첫 수업에 너무 힘들게 수업을 해서?

아니면,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골고루 수업을 듣고 있어서?.....


행정법 표준판례는 변호사시험을 위해서,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판례입니다.

그 판결문 요지에 더해서 소송경과와 관련 법령 조문을 함께 살펴보는 강의입니다.

즉, 배경사실 + 관련 법령 + 법원의 판단을 풀 패키지로 살펴볼 수 있는 강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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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난 여름방학 내내 고민하고 기획하고 준비했던 강의라서 많은 분들이 들어주었으면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40명에서 26명으로 수강인원이 줄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수강변경 기간이 마감되므로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급자인 제가 열심히 준비한 것과 수요자가 느끼는 현실과 결과는 많이 다른가 봅니다.

수요자인 학생에게 불편하거나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저는 다음 주 두 번째 수업까지 그 원인을 분석하고, 불편한 점과 불만족스러운 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제 스스로의 의욕이 앞선 나머지, 수요자의 시각에서 수용가능성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행정법 판례연구 첫 수업 중 어떤 부분이 어렵게 느껴졌을지,

왜 수요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는지 복기하고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2주차 수업을 위해 잘 보완하고 준비하겠습니다.


#경북대로스쿨은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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