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한 순간을 - 함께 사는 세상> 여름 이야기-서울, 그 고즈넉함
▲ 청사초롱(靑紗燈籠) 불 밝히고 © Kyrene KM 2026
24절기 따라 계절을 맞이하던 우리나라 기후의 낭만은 이제 옛 추억이 된 모양이다.
해넘이께가 되어도 도무지 식을 줄 모르는 열기 속에서 저녁 나들이를 나섰다.
화려하고 분주한 서울의 중심부에서 온전히 제 홀로 고즈넉이 품위를 지키는 곳이다.
여러 채 건물들이 정돈된 정원수와 어우러진 저녁 풍경은 담장밖의 현란한 대도시를 잊게한다.
정원이 내다보이는 운치있는 별실에서 정성스레 차려주는 만찬을 느긋하게 즐긴다.
어둠이 내리고 은은한 청사초롱 불빛 아래 드러나는 한옥(韓屋)의 자태가 비할 바 없이 아름답다.
격조 높은 우리 정통 한식을 맘껏 누리고 강변의 다채로운 불빛이 반짝이는 한여름 밤을 산바카라한다.
'한국의 집(Korea House)'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좋은 사람들과 만찬은 물론
외국 친구들에게 우리의 정통 한식·궁중 음식과 반가 음식을 소개하고
전통문화 공연도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