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쓰여진 시(3) 신록으로 가는 길 어린이 북클럽 계절감 수업 준비하다가 지은 시 나무가 자라요 언제 자라는 걸까요 밤사이 조금씩 보이지 않지만 나무가 자라요 아이를 안아요 어깨에 머리가 닿던 아이가 어느 날 턱을 괴고 내 어깨를 토닥여요 아이가 자라요 언제 자라는 걸까요 밤사이 조금씩 보이지 않지만 아이가 자라요 나는 아빠예요 아이를 안던 아빠가 시간이 지나 다시 아이가 되면 아이는 어른이 되어 나를 안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