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니까 중년이다(1)
- 물에불린바나나의 배꼽인사 -
예전엔 몰랐다.
사람이 나이 들면
점점 근엄해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중년이 되고 보니
웃긴 일이 더 많아졌다.
앉았다 일어나면
“아이고…”
소리가 자동으로 나오고
휴대폰 찾으면서
손에 들고 있는 날도 있다.
안경 없으면 안 보이고
안경 쓰면 가까운 게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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