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나'를 확인하고 자신을 더 사랑하게 만드는 완벽한 자기애적 순환
'헌혈'과 '자기애(Narcissism)'라는 두 단어는 겉보기에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헌혈은 자신의 피를 대가 없이 나누는 대표적인 이타주의적(Altruistic) 행동이고, 자기애는 자신을 향한 강한 애착과 관심을 뜻하니까요.
하지만 심리학과 슬롯학의 관점에서 이 둘의 관계를 들여다보면, 헌혈은 인간이 가진 가장 건강하고 세련된 방식의 자기애 표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헌혈자의 깊은 이타심(Altruism)과 그 지속적인 실천을 설명하는 데에는 심리학과 행동과학 관점에서 몇 가지 중요한 내면적 근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타심이란 남을 위하거나 이롭게 하려는 마음이며, 자기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의 이익을 더 꾀하는 뜻입니다. 이기심의 반대 개념으로 설명됩니다. 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몇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소개해 드립니다.
심리학에서는 자기애를 무조건 나쁜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는 '건강한 자기애'는 자존감의 뿌리가 됩니다.
생명을 살린다는 유능감: 헌혈을 하고 나면 "내가 오늘 누군가의 생명을 구했을지도 모른다"는 강력한 만족감이 찾아옵니다. 이는 내면의 자아에게 "나는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야", "나는 가치 있는 존재야"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계기가 됩니다.
이타심을 통한 자아 만족: 타인을 도우면서 격상되는 스스로의 가치에 만족감을 느끼는 것 역시 일종의 자기애적 충족입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