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러기

바다

by콩두부

귀가 먹먹해질 때까지


내려가고


내려가다 보면


빛을 잃고


어두운 바닷속


빛은 흔적을 잃는다.



눈을 뜨고 있어도


앞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오는 두려움


너의 마음도 그렇다.



더 알고 싶어 더 깊게


파헤치고 들어갈수록


보이지 않고


알 수 없다.


그게 네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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