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 시니어 행복동행 파트너)와 함께
얼마전 하나은행 인터뷰 사진 촬영을 했다.
인터뷰 요청이 있어 미리 받은 질문 내용에 따라 답변을 정성을 다해 써서 보내주고
내 거주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튜디오를 임차해서 사진 촬영에 들어갔다.
인터뷰 기자님과 사진기자님 두 분이 오셨다. 짧은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에 좋은 위치를 잡아 내가 섰다.
촬영 순간 순간 나는 놀라움과 설레임에 자연스럽게 웃는 얼굴로 더 밝게 찍으려고 애쓰게 되었다.
내가 마치 화보를 찍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사진기자님이 온 영혼을 갈아넣어 열정적으로 촬영해 주셔서 내가 미안할 지경이었다. 또 인터뷰 기자님도 옆에서 이런저런 칭찬을 연달아 쏟아내시니 몸 둘 바를 모르면서도 우쭐하여 더 잘 찍으려고 몸짓이며 표정을 내 인생 최초로, 최대로 뿜어내었다. 다양한 포즈를 연출하며 최상의 사진을 뽑아내기 위해 자기 몸을 살피지 않고 촬영하는 모습에 깊이 감동했다.
나는 인터뷰할 때 내 바카라을 선물하기 위해 한 권씩 가지고 다닌다. 이번에도 인터뷰 기자님께 드리려고 한 권 가지고 갔다. 그런데 사진기자님께도 꼭 드리고 싶은데 차가 너무 멀리 있어 가져올 수가 없었다. 바쁘셔서 가셔야 하는 분들을 붙들어 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우편으로 보내드리겠다고 했다. 며칠 후 주소를 전달 받고 우편으로 보내드렸다. 은퇴 전후의 지인께 선물하시라고.
다른 사람이 자기 일에 온 정성을 다할 때의 모습을 볼 때면
존경심과 더불어 나는 그에게 무얼 해 줄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만들더라.
뭔가 해주고 싶게 만들었다.
그분은 자기 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그분이 일하는 모습을 되레 내가 찍고 싶었다.
내 평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인터뷰와 사진 촬영이었다.
이 사진들은 모두 인화해서 별도로 관리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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