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의 바람 국민의 바람은 바람이 되었다 바람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감히 바람 앞에서 옷을 움켜쥐는 모습을 보인다면 들어 올려 알몸으로 만들테다 해와 바람의 내기에서 바람이 졌다는 동화는 거짓이란 걸 확인시켜 줄 거야 범죄자인 네가 움켜쥘 수 있다는 오만을 산산이 부숴줄 거야 나는 해가 있어도, 없어도 바닷물까지 불러올 수 있는 바람이거든 밤낮으로 너를 덮어버릴 거야 전에 제가 쓴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조금 바꿔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