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파도요. 경험은 바람이고, 돌은 자기의 마음이다

by주아

TV를 보다가
일본에서 가다랑어를 잡는 모습을 보며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베에서 바다를 향해 고압수를 뿌리면서
적은 양의 정어리를 바다에 던지면
정어리 때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면서
많은 가다랑어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가다랑어의 먹이인 정어리와
고압수가 만나 가다랑어를 속인 것이다.

이처럼 누군가를 속이기 위한 것 중
가장 먼저 좋은 행동을 생각해 보자.
가장 크게 떠오르는 것은 마술일 것이고,
그다음은 착시효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마술은 마술사의 빠른 손놀림으로 인해
사람의 눈을 속이고 놀라움과 흥미를 전달한다.
착시효과 또한 어떻게 그리는지
물건의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걸 보는 사람의 시선을

다르게 느낄 수 있게 한다.
마술과 착시효과는 알고 봐도 신기할 정도이다.

그렇다면 남을 속이기 위한
나쁜 행동에는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크게 보이스피싱과 사기를 예를 들 수 있다.
타인을 속이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그 이익으로 인해 자신의 부를 누리고 있다.
뉴스를 통해서도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보이스피싱과 사기는 정말 진짜인 것처럼
속을 수밖에 없게 진화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남을 속이는 주제를 통해
좋은 예와 나쁜 예를 들어 비교를 해봤다.
어떤가, 똑같은 주제이지만
목적과 목표에 따라 다른 결과를 얻게 된다.

어딘가 얻는 게 있다면 어딘가 잃는 것이
마치 시소처럼 한쪽이 내려가면
남은 한쪽이 자동으로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경험하는 것 중 하나가
만남과 헤어짐이라고 생각한다.
이것 또한 두 방법밖에는 없는 것이다.
만남이라는 것을 시작하면 결국 끝은 헤어짐이다.

나는 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헤어짐을 경험하면 오랫동안 마음의 아픔을
쉽게 잊지 못하며 살아간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헤어짐에 대한 마음은
가볍게 생각하지 못하고, 같이 지내온 과정 중에
혹시 불편을 주어

미안한 부분은 없는지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나에게도 무겁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다.
오해라면 해결하면 되지만
상대에게 받은 실망은 너무 무겁기 때문에
마음속 깊은 호수의 가장 아래에서 나오지 못한다.

그걸 호수 밖으로 꺼내고 싶지만
이 또한 쉽지 않으며 꺼냈을 때 마음의 상처를
떠올려야 하기가 너무 힘든 과정을 경험한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정을 쉽게 주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습관이라는 걸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걸
세월이 흐르면서 느끼게 된다.

세월은 몽돌해변에 있는 파도 같고,
사람의 마음은 몽돌해변의 돌 같다.

뽀쪽하고 날카롭던 사람의 마음이
세월이 흐르면서 변화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경험이라는 바람을 통해
뾰족했던 마음이 파도라는 세월을 만나
네모로 변하기도 하고, 세모로 변하기도 하고
때로는 둥글둥글하게 변하기도 한다.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혼자만 고집부리는 것보다 주변을 바라보며
자신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잠시 내려놓는 것도 세월을 맛보는
새로운 재미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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