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왜 그대로일까

by멘디쌤 조명국

변화하고 싶기는 하지만..


변해야 한다는 건 분명 알겠는데

몇 달째 아니 몇 년 째 같은 자리에 서 있다면 어떨까요?


단지 방법을 몰라서일까요?

아닙니다.

알면서도 움직여지지 않는 상태일거예요.


이번 글은 바로 그 상태

변화하지 못하는 심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존감이 낮아서 절 찾아오시는 분들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뉩니다.


*무료 멘탈 진단을 신청하는 분들 기준입니다.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지만 호기심에 신청하는 경우

자존감의 변화가 꼭 필요해서 찾다가 신청하는 경우

자존감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마음이 그리 크지 않은 경우


여기서 1번은 저에게 잘못 찾아온 것이라 언급할 게 딱히 없습니다.

2번은 변화의 욕구가 매우 큰 상태에서 방법을 찾다가 오신 경우입니다.

정식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문제는 3번인데요.

3번은 분명 변화가 필요해서 저를 찾아왔지만

결국 변화를 위한 선택은 하지 않는 케이스입니다.


이들은 분명 자존감이 낮아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이 문제라는 것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이는 ‘나름대로’일 뿐 ‘적극적’이거나 ‘전문적’이지는 않지요.


자신의 방식대로 노력하다가 변화가 없기 때문에,

제 멘탈 진단이나 심리 관련 프로그램에 발을 들이는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발을 들이는 정도’에서 머무른다는 것입니다.

방법을 찾아다니지만, 정작 방법을 알려줘도 적극적으로 실행하지 않는 것이지요.

(물론 실행하지 못하는 데에는 돈이나 시간 등의 현실적인 요소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렇게 변화하지 못하는 심리를 정리해보고

이럽 누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의 변화 단계는 어딘가요?


변화 단계 이론(Transtheoretical Model / Stages of Change)에 따르면

사람이 행동을 바꾸는 건 한 번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대신 일련의 단계를 거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James Prochaska와 동료들, 1980)

그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숙고 단계 (Precontemplation): 앞으로 가까운 미래(보통 6개월 이내)에 행동을 취할 의도가 없는 상태입니다.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관련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숙고 단계 (Contemplation): 향후 6개월 안에 변화하려는 의도는 있는 상태입니다. 변화의 장점을 더 잘 인식하게 되지만, 동시에 단점도 뚜렷하게 인식합니다.

준비 단계 (Preparation): 변화 의도가 있고 이미 일부 조치를 취하기 시작한 상태입니다.

실행 단계 (Action): 단기간 동안 행동을 실제로 바꾼 상태입니다.

유지 단계 (Maintenance): 행동 변화가 이루어졌고 장기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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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2번(자존감의 변화가 꼭 필요해서 찾다가 신청하는 경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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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경험디자인 대표 멘디쌤 조명국입니다. 자존감과 심리학을 주제로 글을 쓰며,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과 심리학 강의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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