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SNS는..
가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친구가 있다.
아주 오랜 전 교회에서 만나서, 사춘기의 고민들을 함께 기도하며 보냈던 친구다. 오랜 전 일이라 기억은 잘 나지 않으나, 믿음에 대한 토론을 하다가 격해져 헤어진 이후 대면 대면.. 각자 다른 학업, 다른 삶을 살다가 성인이 되어 한번 만났다. 다시 오랜 시간 연락도 없이 지내다가 존경하는 선생님 SNS를 통해 친구의 삶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보게 되었다. 적어도 SNS 상에서는 행복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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