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도 않는데 우리,
여기까지 온 거에요?

말하지 않아도 우린, 땀을 흘리고 있었다의 예(例)

byMONORESQUE






スクリーンショット 2026-07-27 午後5.45.14.png남성지 '우오모' 여름 샌들 기사 중, '몽벨'의 슬라이드



하려는 마음과 하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과, 그런 상황 거기에 지치지 않는 예감이 어느 순간 일치해 그리고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건, 그러고보면 기적이었다.


오늘 머리 할 때면 종종 들르는 카페를 그만, 하자고 생각했다. 카페에사의 무심한 익명성이 지워질 때, 그건 도로 한복판 낯선 이들 사이 치이는 것보다 더 좁은 경험이라고, 차마 느꼈을 따름이었다 그냥 계속 나 혼자만이 남게되는 상황이란 건 분명 어딘가 할 말을 갖고있고, 그런 어색한 편함이란 건 별로 내 것이 아니라, 내 것이 아닌 것 같다고, 패소아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며 결심읋 했었다.


세상이 멈춘 줄 알았는데 그도 모르고 멈춰 있었는데 내가 멈춰본 걸 수도 있다는 말에 세상 어딘가 내 편이 된 된것처럼, 그런 기분이 들었다. 라디오를 틀어놓고 혼자 사는 생활에서 흔히 있는 일이지만 때때로 오히려 모르는 게 더 많아진 기분은 비로소 내가 되었다는 말이기도 했었다. 출발도 명음반명연주도 그리고 이어졌지만, 그냥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은 없구나 싶어지는 건, 이런 우연은 어쩌면 진짜일 수 있다는, 말되어지지 않은 어떤 확신 때문이었다. 혹여 아날지 몰라도 그때는 정말 그랬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그런 마음.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는 파가니니의 //을 뒤집어 그리고 바꿔 을 만들었고, 요즘 내 여름이 지나는 길으, 좀 더디게 무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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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머리를 하고 온 건, 비록 지금은 지쳐서 누워 있지만 오늘 하루를 포기한 건 아니야. 몸이 힘들어도 미용실에 다녀왔고, 집에 와서 이렇게 자기 마음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말로 표현하고 있잖아.


https://youtu.be/wHt65AiAjCQ?si=u1OG_H_n2BWVx6sY


https://www.gizmodo.jp/article/a7ce2728-1a9d-46c9-bcc6-02d6f9d60680/



작은 기적같은 것, 슬픔이었다 다시 아침이고 하는 것


나 다한증 있는데 어릴 땐 시험지 젖어 곤란해지는 일도 있었을 만큼, 심했는데 장작 중요할 때에 유독 드러나는 증상이란 게 갈수록 나인 걸 새삼 기억한다. 벌써 몇 해전 시부야 고층 빌딩에서 인적 사항을 적을 때처럼, 상당에서 오르긴을 치며 신기하게도 늘 말라있는 내 손이 하고있는 일들에 대해,난 아직 모르는 것이 더 많았다고, 그 울음은 분명 변명할 자격이 있었다.


몇 번을 꾹꾹 삼키다 좋아하던 반찬 가게를, 그래도 한 2년 다녔는데 끝내고나니 할 일이 손에 잡히지가...뭔가 좀 이별한 것 같고 헛헛한 게 먹을 거리라는 거 몸과 마음, 특히나 혼자 사는 생활에서는 정서적 냉장고와 같이 마음의 삼시세끼를, 난 어쩌면 잃은 것일지도 몰랐다. 매일의 반복되는 '뭐 먹지'가 실은 늘 하고 싶었던 말들.요리를 하며 사는 삶에 대해,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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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메이커 'Fancl'이 자사 간판 상품, 마일드 클렌징 오일과 마일드 클렌징 오일 블랙 & 스무스의 옥외선전물, 외벽에 묻은 키스 자국을 지우는 작업자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햤다. 신쥬쿠 역과 연결된 '루미네 에스트' 벽면 사이니지 자리에 리프트 차를 탄 파란 수트 차림의 작업자들이 매달려 와이퍼를 연시 닦아낸다. 실은 LED 사이니지에 방영된 영상이지만, 그냥 좀 많이 크게 찍혀 재생중이지만, 그럼에도 정말 알 것 같은 말, 거리를 걷다 문득, 멈춰서개하는 것들. 클린저의 효능을 설명하기 위해, 굳이 이렇게나 판을 크고 넓게 벌인다는 건, 어딘가 분명히 하고싶은 말들이 더 있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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洗顔だけでOK。「クレンジングいらずの日焼け止め」10選!ミノン、オルビス、ソフィーナ iP...敏感肌にもおすすめしたい名品をピックアップ。


(右)부드러운 피부와 간편함 양립케 하다! 매일의 자외선 차단에 빠질 수 없는 게 자외선 차단제이지만, 클렌징으로 인한 마찰은 피부에 부담이 되기 마련(편집자주). '멘즈논노'는, 세안 만으로도 충분한, 클렌징 오일까지 갈 필요도 없는'자외선 차단제, '미농'과 '오르비스' 소피나' 그리고 한국산 '토리덴'과 헤라 등 모두 10선을 꼽아 8월호 '#뷰티' 이슈에 실었다.

(左)키스 마크를 활용한 마케팅의 예는, 바로 근래 '섹스 앤더 시티'2의 일본 개봉일 4월 30일에 '스타바'의 협업이 그랬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08b0f074d15ad77de5c5f01e26612d350ddc6ec7



OHH 거리의 광고, '엔데믹의 시작'을 보이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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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하는 것보다 더 보이게 하고, 실은 존재하지 않음을 드러냄으로써 존재하게 하고, 사람 사는 인생이 모두 두 눈에 보이는 것들로만 이루어진 건 아니겠지만요, 새삼 눈으로 보고 실감한다는 것의 체험이란, 얼마나 삶과 깊게 관계하고 있을까요. 사실 이번 레터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바로 지금부터인데요. 기술이 발전하고 이제는 실재하지 않는 세계까지 동원하며 온갖 비쥬얼의 확장으로 접어드는 무렵, 실은 가장 아날로그하고 손쉽고 가깝고 친숙한 게 보다 위대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사람의 체감이라는 건, 무엇보다 상상할 것도 없이 생각이나 일말의 판단도 시작하기 전, 즉각 반응하며 얻어지는 게 아마도 가장 클 것 같거든요. 그래서 하려는 얘기는 바로 옥외 광고물의 세계. 집home 밖에서out 벌어지는of 일이라고 해서, OOH라고도 하나요. 디지털 미디어가 아닌, 웹상의 이미지와 동영상적 표현이 아니라 형태를 가진 것들의 물질성으로 호소하는 광고를 가리키는 말일텐데요. 그렇게만 보면 다분히 구시대적인, 미디어 환경에서 굳이 분류하자면 '구-미디어'로 일컬어지는 것들의 이야기잖아요.


pasted image 0 (1)-side.jpg영화 '킹덤'은 작품의 스케일, 그리고 메시지의 웅장함을 그대로 카피로 표현, 시부야 복판에서 '인류요, 이 헤성의 원숭이 것이다'라 선언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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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편리한 인터넷 쇼핑 놔두고 굳이 발품 팔아 오프 매장 쇼핑 즐기는 것처럼, 오프-광고에는 그만의 매력 나아가 이점이 있고, 최근 특히나 코로나 이후 일본에선 왜인지 유독 이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듯도 보여요. 바로 얼마 전 넷플릭스가 야심차게 공개한 중국의 인기 SF 물 '삼체'가 공개될 즈음엔 시부야 전역을 그야말로 그 위험의 세계가 장악을 하고 말았거든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중심으로 스크린(이 될 법한 것들까지 모두 포함)을 극중 삼체인이 인류에 선전포고를 하는 장면을 그대로 재현, 나아가 TikTok이나 YouTube, Yahoo! JAPAN과 같이 실재하는 매체명까지 등장시키며 세기말 공포로 뒤엎어 버렸거든요. 말하자면 도시를 통째로 집어삼키다, 근래 OHH가 자주 활용하는 '하이잭' 방식인데요, 이런 거 웹상에서, 디지털 기술 동원해 어떻게 구현이 될 수 있을까요. 설마, 해킹인가요? 하지만 광고를 기획한 '덴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하마구치 유키오 씨는 '초과학 기술을 자랑하는 삼체인이 우리 인류를 '벌레들'이라 칭하며 지구 침략을 선언하는, Netflix 시리즈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임팩트를 가진 굴지의 명장면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광고로 재연하고자 했습니다.'라고 말해요.(...)


https://maily.so/tokyonotable/posts/1do16e19z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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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VOGUE 등 10여 년 잡지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도쿄의 시간 기록자들', '때로는 혼자라는 즐거움' 출간. 사람, 그리고 문화에 대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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