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류귀복 작가님의 온라인 북토크에 참여했었다.
현시점 온라인카지노에 대한 말씀에 이어
참여 작가분들의 논의가 인상 깊었다.
순간 나의 온라인카지노가 떠올랐다.
50대 라테의 미술대학일기라는 콘셉트의 1편만 해도 목적의식이 있었다.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why not?이라는 말을 드리고 싶었으니까.
하지만 2편부터는 졸업 준비로 허덕이며 방향성이 당최 불분명해졌다.
올해 졸업을 하고도 또 몇 달이 지나서야
학교에서 배운 동시대 미술의 담론을 공유하는 글을 올리고 있지만
카테고리가 적절치 않아 뭔가 어수선했다. ;
어쩌면 내 생활이 어수선해서 그런 것 같다.
졸업을 하면 삶이 좀 단순해질까 했는데.-.-
새 진로 준비, 개인작업을 병행하다보니 온라인카지노는 쫓기듯 글을 쓰게 되었고
글의 질은 점점 더 떨어졌다.
물론 이보다 훨씬 더 한 일들을 해내면서도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온라인카지노 작가님들이 너무 많으시다.
나도 위의 일들을 진솔한 글로 써볼까... 싶기도 했지만..
하지만 불행히도 나는 그럴만한 능력이 없었다-.-;
독자들이 시간을 내어 읽을 만한 글이 아닌
밑도 끝도 없는 하소연 쪽으로 흘러버려 지우는 일이 늘어났다.
내 삶도
내가 온라인카지노에 올리는 , 올릴 글들도.
세심히 정비를 해봐야 할 시점이라
당분간 글을 쉬려고 한다.
(동시대 미술관련 글은 종종 올릴 수 있습니다.^^;)
좋은 점이 하나 있다.
글을 올리기 급급해 ㅠ
정작 이웃작가님들의 귀한 글을 빨리 읽거나 많이 못 읽었는데
앞으로는 읽는데 집중을 할 수가 있으니 참 좋다.^^
온라인카지노는 내게는 무엇보다도 치유의 공간이었다.
신기하게도 그 많은 작가님들의 필명을 거의 기억한다.
그 분들의 글 속에 담긴 진실된 삶을 읽고 있으면
그 모든 이야기가 조화로운 하모니로 울려 퍼지는 것 같았다.
p.s 추석 연휴, 울 이웃 작가님들, 모든 작가님들의 댁내에 편안함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