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형에게 안전한 공간

by재인

학원에서 일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을 꼽으라면,

단연 나만의 ‘방’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학생들이 선생님의 방으로 찾아오는 형식의 수업을 한다.

교무실도 없고

선생님의 각자의 방에서 아이들을 기다린다.


더군다나

한 학원에서 오래 일한 경력으로

나의 방은

가장 안 쪽에

조금은 뷰도 좋고, 넓다.


나처럼 세상의 미세한 자극에도

온몸의 감각이 곤두서는 ‘불안형’의 사람에게,

여러 사람이 함께 부대끼는 탁 트인 사무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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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언제나 명랑하게, 마음은 언제나 진심으로. 완벽하지 않은 삶을 긍정하며, 제가 겪는 성장과 불안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사랑을 글로 옮깁니다. 다정한 문장을 채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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