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산문

각성과 딥슬립은 한 끝차이...!

by쥰세이

이 시간에 깨어있다 ㅡㅡ;;;


정확히 말하자면 잠이 안와서 잠 자리에 들지 않고 있다


아내는 베개에 머리를 대면 바로 레드썬이 되는 사람이라 지금 딥 슬립하고 있고


난 바카라상에 앉아 스탠드를 켜놓고 간만에 끼적끼적 글을 남기고 있다


오늘 아내는 오전부터 사무실에서 수업과 예정된 일정들을 소화해야 되서 일찌기

사무실로 출근했다


비몽사몽 쇼파에 누워있던 나는

아내가 출근할 준비를 다 마친걸 목도하고


벌떡 일어나 태워줄게요 라고 무심하게 말했다


정말 졸렸지만 나는 쉬는 날이었지만


아내는 내 배우자이자 가족이기에 나의 잠 보다 그녀가 비를 맞지 않고

코지하게 출근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사무실 1층에 떨궈주고 난 다시 내게 남은 잠을 자기위해 집으로 향하는

차의 악셀을 밟았다 미친듯이


쇼파에 누워 뒤적뒤적 자는데

마치 악몽을 꾸는 것처럼 잠결에 눈을 떠서 이곳저곳을 빤히 응시했다


내가 왜 그러는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누워있는 내내 더워서 땀 나서 깊게 자지 못했다


그럼에도 에어컨을 틀지않았고

멀리서 돌아가는 선풍기 바람만 의지하며 잠에 들다 깨다를 반복했다


식은 땀을 흘리며 쇼파에 누운 몸을 일으켰다

샤워를 하고 외출준비를 해야했다


아내가 오늘 모든 일정이 저녁10시에 끝나기에,

사무실 근처 1층 스타벅스에서 아내의 퇴근시간까지 기다리며

그녀와 같이 퇴근하기로 결정했던 것 이다


오늘 있었던 코칭 실기시험, 전화로 보는 시험을

이전에 했을때는 간발의 차로 떨어졌어서 내 느낌에 이번에는 아내가

시험에 붙을 것 같다


실기시험 끝나고 통화로 물어보니

오늘 역시 긴장을 많이 하였다고 말했고

난 토닥토닥 수고 많았다고 아내를 격려했다



*

벌써 오늘이 주일이다!


지난주에 교회에 가질 못했는데

오늘은 교회에 가더라도 모처럼 가는거라 지각하지 않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계획대로라면 4부예배를 드릴 것 이고

팀 모임을 하고 그 후에 조 모임을 할거고 마음 맞는 팀의 몇몇 사람들과

저녁식사를 할 것도 같다


그리고 송 목사님이 저녁예배까지 설교단에 서신다면

아마도 저녁예배도 드리고 집에 올 것 같다


아내와 같이 퇴근하며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쥰세이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14살에 농구입문, 아재 혹은 아저씨라는 불리는, 기독교인, 카공족, 어설픈 교회오빠, 인생의 마지막 꿈 일본장기선교사,버킷리스트 산티아고 순례의 길 걷기, only Jesus!

49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51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작가의 이전글6월 17일 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