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에그팜 배송과 매장 여는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목마름을 느낄 분들께 엔지니어만 볼 수 있는 식견을 , 제 이름을 걸고 또 하나 말해봅니다.
블록체인에 대한 식견을 국가가 자문받기 원했고 코어는 무조건 남는다는 말. 그리고 메타버스 시대는 뛰어난 3D 엔지니어의 수가 너무 적어서 힘들지만, 결국 올 것이라는 것. 그리고 FE 개발자가 가장 먼저 사라지며 풀스택으로 갈 것이라는 예견이 맞았던 것처럼 하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어차피 제 오랜 독자는 알기 때문이죠.
AI에 대해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이야기하는 사람의 직업은 모두 사라집니다. 단, 다른 직업이 없는 경우에 한해서입니다. 그래서 불안해할 필요 없습니다. 그들은 코로나를 예견한 적도, AI 시대가 오기 전에 미리 예견한 적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방송을 미리 보고, 팩트가 1이라면 자기 의견을 9를 붙여서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AI가 가장 먼저 대체하는 직업은 바로 그렇게
"카더라"
하는 사람들입니다. 왜냐면 확률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그 확률이 매우 정밀하긴 하지만 결정적 방식이 아닙니다. 우리가 직접 의사에게 가서 진료를 받는 것도 그렇습니다. 세무사를 대체하는데 AI는 필요 없었습니다. 30년 전의 컴퓨터로도 충분했습니다. 숫자 계산이 메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무사가 대체되었나요?
시장에 확실한 임팩트가 오면,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플랫폼이 되는 것이 가장 제대로 포지셔닝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때로는 먹힐 때도 있긴 합니다만. AI 시대에 가장 먼저 대체될 것이 바로 그런 포지셔닝이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그런 포지셔닝을 해보려고 하는데 너무도 힘든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주장하는 사람이 자신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만큼 신빙성이 있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자신이 피해를 보며, 즉 희생하며 말하는 것은 진실인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의학은 특정 시점 전에는 인류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 시점을 지나며, 의학이 연구되고 의사가 필요하고 좋은 직업이 되었을 것입니다. 결국 의사가 남지. 의사가 좋다는 사람, 의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이나 의견은 보편화되고 당연시되고 그것이 직업이 되지는 않습니다. 즉, AI가 남지 AI에 대해서 의견을 내는 사람의 직업 자체가 사라질 것입니다.
HBM 메모리 만드는 사람이 남지. HBM 메모리가 좋다는 사람의 직업은 사라집니다. 마케터나 홍보팀의 경우는 그것을 만드는 회사의 일원이기 때문에 결국 만드는 사람과 마찬가지입니다.
늘 좋은 이야기만 할 수 없습니다. 불편한 진실이라는 개그 콘서트 코너가 떠오릅니다. 미안한 말이지만 곧 사실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