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인생을 전시하는 나만의 전시관 [ SNS ]
이번 주제는 "보여주기 식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독자님들, 모두 SNS 하시나요? 저 또한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재능을 전시하곤 했습니다. 여전히 글도, 잘하는 요리도, 그림까지도 그린 것을 업로드하며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SNS를 통해 느끼는 타인을 향한 질투심은 드라마 소재로 자주 사용됩니다. 실제로 SNS를 사용하다 보면 엄청나게 자산이 많은 사람, 돈을 길거리 사람들에게 뿌리고 다녀도 남는다며 자신의 호화로운 모습을 전시하는 사람처럼 자신이 가진 장점과 자랑거리를 극대화하여 SNS에 주기적으로 업로드합니다.
혹시 이런 보여주기식 삶을 살아가는 모두가 진실만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저는 독자님이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인간 불신이 마음속에 진하게 얽혀있는 저는 꼬여버린 생각을 저버릴 수 없으니 말입니다.
그들이 직접 전시해 놓은 그들의 SNS 속 스스로의 모습은 그저 되고 싶은 나 자신을 그려놓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화가가 자신이 보기에도 좋은 그림은 꺼내놓고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림은 세상에 내보이기 꺼려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클로드 모네처럼 자신의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아 캔버스를 불태우거나 찢은 화가도 있죠)
저라고 SNS를 건강하게만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 또한 지금까지 전시해 둔 수많은 저의 이력들이 있죠. 그것을 보고 저의 첫인상을 정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랄까요? 뿌듯하고 대견한 제 모습들을 무수히도 많이 전시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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