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바라보기 ^^;
살다 보니…. 어쩌다 보니… 제가 법륜스님 말씀(출처: 법륜스님의 6월 1일 페이스북)에 토를 다는 경우가 생기네요…
출처: Facebook https://share.google/pAnyyq2rWCEnPzU3M
법륜스님의 입시기도에 관한 이 말씀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르지는 않지만… 제가 워낙 미약하고 쓸데없는 디테일에 이상하게 마음이 상하는 찌질한 면이 있는데 그 단점이 오늘 이렇게 법륜스님 말씀 앞에서 발현이 될 줄이야….
어떤 일의 결과에는 실력과 운이 함께 작용합니다.
스포츠 경기에서 약팀이라고 항상 강팀에게 지라는 법은 없습니다. 특히나 약팀의 홈경기에서 홈 관중의 응원 열기에 힘입에 강팀과의 대결에서 역전승을 하는 것은 흔하고 흔한 레퍼토리입니다.
그렇다고 관중들의 응원으로 약팀이 강팀의 승리를 훔쳤다고 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운도 응원의 열기도 (심지어 심판의 판정도) 실력의 일부이거든요.
마찬가지로 자식의 입시에 직접 함께하지는 못하더라도 마음으로 함께하는 것, 그래서 기도를 하고 치성을 드리고 소원을 비는 것은 부모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렇게 자식의 일에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해 줄 수 있는 부모밑에서 자란 자식이면 분명 사랑받으면서 컸을 테고, 마음이 여유롭고 너그러워 좀처럼 실수를 하지 않겠지요.
그럼 사람이 우연히 입시날 하루 실력 있는 사람을 넘어서는 성적을 거두었다면 당연하게도 그 사람은 정정당당하게 실력 있는 사람을 제치고 선발될 자격을 얻은 것입니다.
그렇게 기도와 간절한 마음 끝에 얻어낸 성취는 (부모의 기도 없이 이룬 성취보다) 부모와 자식 모두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줄 겁니다. ^.^
아 그리고, 실력이 있는 사람은 그날 그 순간엔 운이 없었을지언정 평균적으로 잘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친구 걱정은 연예인걱정과 다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