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참 좋다

초록이 좋다

by그릿 킴


아침 창문을 열었을 때 느껴지는

그 상큼한 공기와
젖은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초록의 향기는
괜히 마음까지 맑게 만들어준다.


비가 한바탕 지나간 다음 날이면
하늘은 더 투명해지고,
공기는 한층 시원해진다.


괜히 천천히 걷고 싶어지고
괜히 깊게 숨을 들이마시게 되는 아침.


복잡했던 마음도
잠시 쉬어가는 것 같다.


오늘은 초록이 유난히 예쁜 하루다.

작가의 이전글쳇바퀴 소리 속에서 들려온 한 사람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