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9일까지 나온 보도와 공개 자료를 기준으로
1월 3일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뒤 9개월 동안 베네수엘라는 석유 산업을 열고 미국과 국교를 회복했다. 대통령 선거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9월 27일 전국에서 선거 일정과 야권 지도자의 귀국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1월: 체포와 과도정부 출범
1월 3일 미군이 새벽 카라카스에서 작전을 벌여 마두로와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체포했다. 작전 과정에서 민간인 2명이 숨졌다. 같은 날 대법원 헌법재판부는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에게 대통령직을 맡으라고 명령하면서 마두로의 부재를 '일시적'이라고 규정했다. 권한대행 기간은 최대 90일, 국회 승인을 받으면 6개월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다.
1월 5일 로드리게스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취임했다. 같은 날 마두로 부부는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마약 테러 공모, 코카인 수입 공모, 무기 관련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마두로는 법정에서 자신이 여전히 베네수엘라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1월 12일 정부가 정치범 112명 석방을 발표했다.
1월 29일 로드리게스가 민간 기업의 원유 생산·판매 참여를 허용하는 법에 서명했다.
1월 30일 로드리게스가 정치범 사면법을 발표했다. 국회는 2월 19일 이 법을 통과시켰다.
3~4월: 미국과의 관계 복원
3월 5일 베네수엘라와 미국이 국교를 공식 회복했다. 며칠 뒤 트럼프 행정부는 로드리게스를 베네수엘라의 "유일한" 지도자로 승인했다.
3월 미 재무부가 국영석유회사 PDVSA의 원유를 미국 기업과 국제 시장에 직접 팔 수 있도록 포괄 허가를 냈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던 시기다.
3월 26일 마두로가 맨해튼 연방법원 심리에 다시 출석했다.
4월 1일 미 재무부가 로드리게스를 제재 대상 명단에서 뺐다. 2018년 트럼프 1기 정부가 올린 제재였다. 로드리게스는 이를 양국 관계 정상화를 향한 조치로 평가하며 남은 제재의 해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5~8월: 야권 배제 논란과 대지진
5월 해외에 머물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인터뷰에서 빠르면 40주 안에 선거가 가능하다고 보고, 귀국 일정을 트럼프 행정부와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 대표인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장관은 마차도와의 협상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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