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언제나 느슨하다. 이불속은 너무 따뜻하고, 세상은 너무 차갑다. 해야 할 일은 늘 많고 하고 싶은 일은 너무 적다. 독일 작가 에버스 Horst Evers, 1967 生은 권한다.
“잠들기 전, 귀찮은 일 하나를 정하라. 그리고 눈을 뜨자마자 그것을 해내라.”
작은 결심이 하루를 바꾸는 마법이 될 수 있다.
어제 미루어둔 설거지, 정리하지 않은 바카라상, 답장하지 않은 문자 한 통. 별것 아닌 그 일이 하루의 첫 단추가 된다.
이불 밖 세상과 타협하는 대신 스스로 정한 약속을 지키는 일.
단지 할 일을 해냈다는 성취가 아니라 ‘나는 내 하루를 선택할 수 있다’라는 조용한 선언이다.
시작이 달라지면 하루의 흐름도 달라진다. 귀찮은 일 하나를 이겨낸 순간 기분 좋은 에너지가 심장 깊숙이 퍼진다. 다른 누구도 줄 수 없는 스스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다.
우리는 거창한 계획보다 작은 실천에서 힘을 얻는다. 그리고 그런 힘은 게으름을 이기게 하고 마음을 바로 세우며 오늘을 살아낼 용기를 준다.
그러니 오늘 밤 사소하지만 귀찮은 일 하나를 떠올려 보자.
그리고 내일 아침햇살보다 먼저 그것을 끝내자.
작은 의식이 게으른 나를 깨우고, 잠들어 있던 활력을 확실히 불러올 것이다.
은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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