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가득 차오르는
며칠 동안 충만히 내린 비가 멈추고
작은 것이 차오르는 소만.
라디오에서 대금으로 연주하는 비익련리가 흐른다.
한옥절기모임에서 하동민 연주자가 연주했던 곡이라 더 반가운 곡.
매일매일 내가 펼친 일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지만
용기 내어 펼쳤기 때문에 내게 차곡차곡 쌓인 것들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 본다.
24절기와 한국적인 주제를 찾았을 때 내가 느꼈던 안정감을 잊을 수 없다. 삶의 주제를 찾아 더 이상 헤매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