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 떼기 프로젝트

무엇이든 처음을 응원해요

by어모쌤 손정화

오늘 단톡방에서 우연히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어떤 선생님이 닉네임을 변경하는데 휴직 중이라고 하길래

" 혹시 퍼스널 브랜딩에 관심 있으시면 제가 도와드릴 수 있어요"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내드렸다.

그 메시지를 시초로 단톡방이 아닌 개인 톡으로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궁금해요"라는 문의가 몇 건 왔다.

그래서 설명해드리다 보니 어느 순간 나의 이야기가 모아지고 모아져 이렇게 단단한 하나의 네이밍을 갖게 되었다.


나는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것, 그리고 실행을 잘하는 사람이다.

사실 그래서 어린이집 원장도 안 하고, 교사도 안 하고 이렇게 프리랜서를 자처하며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


우리는 온라인 게임을 다니면서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

"이제 그만하고 싶다"

온라인 게임을 그만두고 잠시 쉬면서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

"빵집 알바라도 해야지!"

"마트에 가서 캐셔 알바라도 해야지!"


이 일을 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시면 오해가 있으실까 봐 먼저 말하자면

이분들 쉽게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그다음에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빵집 알바도 뭘 알아야 하지"

"용기가 나지 않아"


맞다! 이 세상의 어떤 직업도 쉬운 직업이 없다!

모든 직업이 도전하는 그 순간부터 버겁고 힘들게 느껴져서 그렇지 한 발만 뒤로 물러나 보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그렇게 부럽고~


어린이집을 정리하고 나서 나는 인생을 다시 살기 시작했다.

하나밖에 모르던 내가 이곳저곳 세상을 둘러볼 수 있게 되었고, 하나에서 파생된 어떤 것을 가질 수도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까? 이 글을 쓰며 곰곰이 생각해보니

한 번도 나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었는데 그 시절 사춘기 때에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질문을 나 스스로에게 던지며 삶의 돌파구를 찾으려고 애를 썼던 것 같다.


'나는 뭘 좋아하지?'

'난 뭘 잘하지?'

'내가 행복할 때는 어떤 때이지?'

'난 무엇을 할 때 가슴이 뛰지?'

'내가 좋아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은 어떤 관계를 갖고 있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멈춰야 하는 일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려면?'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불가능한 일과 가능한 일을 나누었다.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가능한 일을 하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를 결정했다.

결정한 일들을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 안에 실행했다.


쉽게 용기가 나지 않는 일에는 그럴싸한 이유를 붙여주었고 접근이 용이한 일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지인과 연결되게 시도했다.

노력이 필요한 일은 되도록 비용을 지불하며 시작했다.

잘 모르는 일은 먼저 간 사람의 말을 듣고 그대로 따라갔다.


첫 발을 떼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이제부터 이 제목으로 쓰는 글을 기다려 읽고 그대로 해보자!


당신도 제2의 직업, 제2의 인생으로 첫 발을 뗄 수 있을 것이다!

딱 거기까지만 함께 하자!

다음은 저절로 걸어갈 수 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