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어도 괜찮다!

잘 미치면

by어모쌤 손정화

요즘 스레드에 푹 빠져 살고 있다.

블로그에 매일 글을 쓰며 강의할 날을 손꼽아 기다렸던 때가 있었다.

블로그에 글을 쓴 지 얼마 되지 않아 원하는 일이 손에 들어왔다.

멘토링도 하고, 강의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콘텐츠, 콘텐츠! 콘텐츠를 쌓아야 나를 알릴 수 있다는 말이 처음에는 높은 장벽처럼 느껴졌다.

매일! 성실히!라는 키워드를 쉽게 여기기로 했다.

내가 붙잡을 수 있는 손잡이는 꾸준함이었다.

남들은 꾸준함이 가장 어렵다고 했다.

갖춰야 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면 꾸준함을 이루기 어렵다.

그냥 꾸준해야 한다.


꾸준함 손잡이를 잡으면 그다음 손잡이를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꾸준하려니 모두 동원했다.

일상 이야기도, 전공 이야기도! 뭐든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건 다 끄집어 왔다.

뭘 보든 블로그에 포스팅할 생각에 사진을 남겼다.

머릿속에는 글이 떠다녔다.

블로그에 미쳐있었다.


네이버에서만 검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신세대들은 인스타그램에서 검색을 한단다.

다음 해에는 인스타그램에 미쳤다.

뭘 보든, 무엇을 하든 인스타그램 피드를 채울 생각만 했다.

블로그를 전처럼 열심히 못했지만 인스타그램에 올린 내용으로 유지했다.


더 어린 세대들은 유튜브에서 검색을 한다고 했다.

유튜브를 비롯 모든 검색 포털에서 어모쌤을 검색하면 나의 콘텐츠가 노출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네이버 엑스퍼트, 오디오클립 등 모든 포털사이트에 나를 브랜딩 했다.

전자바카라을 썼다.

네이버카페에 멘토링을 비롯하여 후기를 모았다.

원하던 육아종합지원센터 강의를 비롯하여 복지관, 가족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서 강의를 했다.

온라인카지노를 통해 육아서의 부모가이드를 써달라는 제안을 받아서 30여 권의 동화 육아서를 썼다.

동화를 쓸 수 있냐고 해서 동화 집필에도 참여하여 내 이름으로 출판된 동화 1편을 얻었다.

장애인 가정에 파견되는 홈헬퍼의 역량 강화를 위한 양성교육을 의뢰받아 4회째 교육 영상 의뢰를 받았다.

장애인복지관의 보육도우미 직무교육을 매년 의뢰받아 진행했다.


스레드를 알게 되면서 다시 한번 미쳤다.

스레드의 매력에 푹 빠져 매일을 스레드 바다에서 헤엄친다.

스레드에서는 아직 강의 의뢰를 받지 못했다

이제 곧 스레드를 통해서도 내가 하고 싶은, 할 수 있는 일들이 연결되리라고 생각한다.

미치면 반드시 결과가 있다.

미치려면 좋은 데에 미치자!

나를 살리는, 나를 일으키는, 나를 건재하게 하는 그런 곳에 미치자!

미쳤어도 괜찮다.

잘 미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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