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옹빌에서 느긋하게 맞이한 일요일 아침.
테라스에서 푸짐하게 아침을 먹은 후 동네 산바카라을 나갔다. 언제나 계획을 열심히 짜는 버거씨이지만 이렇게 계획 없는 하루도 좋다.
말들아 안녕!
말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근처 중세마을 호드막으로 말길을 옮겼다.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라는 이곳은 언제 찾아가도 기분 좋아지는 곳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도착한 듯 중세적 건물들이 잘 보존된 곳이기도 하다.
어랏?
항상 문이 굳게 닫혀있던 성이 오늘은 열려 있었다! 들어가도 되나? 망설이는 버거씨를 이끌고 들어갔다.
이 동네 오래 살았어도 성 안에는 버거씨도 처음 들어가 본다네?!
울퉁불퉁한 돌길. 이 길 위로 그 시절에는 말과 마차도 다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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