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향기와 함께 남은 그리움
무더웠던 여름도 계절의 섭리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소슬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니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기운이 감돕니다. 맑은 하늘 위로 정처 없이 떠도는 하얀 뭉게구름을 보고 있노라면, 어린 시절 고향에서 뛰어놀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다더니, 정년퇴직을 한 지도 어느덧 8년이 지났습니다.
내 나이도 벌써 70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수십 년간 몸담았던 온라인 게임을 떠나며 준비되지 않은 퇴직이 주는 우울함과 스트레스도 컸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1365 자원봉사센터와 슬롯공헌 일자리를 통해 소소한 보람을 찾고 있습니다.
어르신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단기 일자리도 경험하며,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채워가는 즐거움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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