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장벽을 낮추는 최고의 방법
전 세계 생존 작가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는 미국의 소설가 제임스 패터슨은 강의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글을 쓸 때는
내 앞에 마주 앉은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라고 상상해라.
그리고 그 사람이 지루해서
자리를 뜨지 않도록 해라.
글쓰기는 왠지 외롭고 고독한 행위라고 생각되지만, 써보신 분들은 알지요, 글쓰기란 게 사실 얼마나 스팩터클한 작업인지.
보이지 않는 독자와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그의 반응을 계속 상상하고 흥미를 이끌어내야 하는 심리게임이거든요. 흔히 말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쉐도우복싱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재미있기도 하고요.
여러 번 강조했지만, 글쓰기의 본질은 소통입니다. 누군가에게 읽히는 것, 다시 말해서 내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글쓰기의 궁극적 목표지요. “글쓰기는 독자와의 대화”라는 말은 뻔하게 들리지만 사실 핵심을 제대로 찌른 말인 겁니다.
어쩌면 다행일지 모릅니다. 이 말을 뒤집으면, 독자와 대화하듯이 쓸 때 좋은 글이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니까 말입니다. 글을 쓰라고 하면 왠지 막연한 느낌이지만, 가볍게 대화를 나누라고 하면 그나마 덜 막연하잖아요.
실제로 ‘말하듯이 글쓰기’는 좋은 글을 쓰는 요령이면서, 동시에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제가 글쓰기 강의에서 자주 알려드리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다음 글에서는 '말하듯이 글쓰기'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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