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하루키 전시회를 보러 서울에 다녀왔다. 여름 휴가철이다보니 11시 도슨트 시작 시간에 맞춰서 온 사람들로 입구 굿즈샵은 북적거렸다. 26년 트렌드에 맞춘 반짝이는 보라색 표지의 <해변의 카프카> 바카라이 눈에 들어왔지만 '집에 있는 바카라이야'라고 되뇌며 애써 시선을 돌렸다.
나 자신에 관해 말한다면 나는 소설 쓰기의 많은 것을 매일 아침 길 위를 달리면서 배워왔다.
<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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