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담론 2.0 시작합니다.
나도 나름 취향 만든다고 노력하는데… 왜 다른 사람의 취향 리스트가 항상 더 멋져 보이고 관심 가는 걸까요?
취향에 있어서 진짜 믿고 보는 언니 둘이 있습니다.
바로 미우치아 프라다와 안나 윈투어
2013년 WWD가 미우치아 프라다를 인터뷰했어요. ‘컬렉션을 만들 때 사람들이 무얼 좋아할지 예상하거나 고려하시냐’라는 질문에 그녀가 무어라 답했을까요?
“No, never,”
“You can’t study. It has to be completely instinctive, but of course, your instinct is an accumulation of all of your knowledge.”
사람들이 무얼 좋아할지 생각하는 것? 그런 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의 선호를 예상하는 건 공부해선 안되는 것. 100% 직관적이어야 하는 것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죠. ‘직감이라는 것 자체가 내가 아는 것이 모두 축적된 무언가이다’
안나 윈투어도 비슷한 얘기를 합니다. 데이터로 세상을 읽어내는 맥킨지와의 대담에서
“Forgive me—I know this is McKinsey—but I am not someone who follows data and analytics religiously,”
여기가 맥킨지란 건 알겠지만, 나는 데이터나 분석을 믿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얘기하죠.
“I always make my choices with instinct.”
대신 그녀는 결정을 내릴 때 숫자가 아닌 자신의 직감을 따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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