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적었다

김애란,『그랬다고 적었다』

by별하늘

남들에게 예쁘게 보이는 것에 꽤 신경 쓰며 20대를 살았다. 그때는 젊었고 활동량도 많아서인지 44 사이즈가 별다른 노력 없이 유지됐다. 지금은 몸도 예전 같지 않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예전만큼 남의 시선이 신경 쓰이지 않는다.

아마 내적인 자신감이 조금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여성의 아름다움이 외모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남녀를 떠나 뚱뚱한 몸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 사람의 기준이다.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수술하지 않은 몸, 내 몸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된다. 그래서 나는 남에게 예쁘게 보이기 위해 몸을 관리하기보다는 내가 움직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내 몸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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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과 재테크를 좋아합니다.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인생은 완성형이 아니기에 상황과 생각이 변하지만, 나답게 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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