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실험에선 터치 스크린을 사용한 그룹의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블록을 20~30% 정도 더 높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블록을 더 높이 쌓은 아이들의 어휘력을 측정했을 때 블록을 높이 쌓은 학생의 수치가 더 높았죠.
사실 손의 감각이 올라가면 지능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건 새로운 사실도 아닙니다. 예전부터 확인된 내용이죠. 단지, 이번 실험에선 매체를 터치 스크린으로 변경해 진행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관련기사도손의감각이 높으면 학습능력도 높다는 연관성을 강조하고있죠.
전체 두뇌에서 손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클 정도로 손과 두뇌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머리가 좋고 나쁜 것은 이 신경세포가 얼마나 정교하고 많이 얽히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다.
특히 손은 가장 먼저 촉감을 느끼는 부위로, 손의 정교한 동작은 곧바로 뇌로 전달돼 아기의 뇌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이 때문에 아기의 손을 밖으로 나온 뇌, 제 2의 뇌라고 부를 정도다.
[출처: 중앙일보]
뇌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이 손을 관할하는 부위다보니 손가락을 많이 움직일수록 두뇌는 자극을 받아 발달한다. 따라서 아이가 원하는 대로 손과 팔을 움직이기 시작하면 놀이를 통해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도록 유도하자. 정교한 손놀림이 고난이도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에서 중요하다.
[출처: 한국경제]
관련되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뉴미디어 기술 활용이 학습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2012년에 캘리포니아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초등부에서 아이패드를 통해 리딩을 진행한 그룹이 종이 바카라으로 진행한 그룹보다 3~6배 리딩 수행 능력이 더 높게 나타났죠.
아래는 해당 논문의 원문을 발췌한 겁니다.
또한,스마트기기를통해 수행하는 학습 능력은 '디지털학습능력(디지털리터러시: digital literacy)'라고합니다. 전통적인 매체인 종이나 연필로읽고쓰는능력(literacy)과는구분되는능력이죠.
보통은 "종이바카라잘읽으면당연히전자바카라도잘읽는거아냐?" 또는 "종이에글을쓸수있으니타이핑으오 글도 잘 쓰는 거아냐?"라고생각할 겁니다. 그러나이는사실이아니죠. 두가지는서로 다른능력입니다.
그리고 그 두 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건 운동으로 비유하면 손흥민 선수가 양발 잡이라서 얻는 혜택과 비슷하죠. 상대방 수비가 어느 쪽으로 오든 유연하게 대처해서 피해 갈 수 있습니다. 미래가 불안할수록 그 유연함이 중요해집니다. 창의력도 이와 연결된 얘기죠.
암기 방식의 공부는 정해진 루트를 빨리 가기 위해 가장 좋은 방식입니다. 이전 시대에는 잘 맞았죠. 그러나 앞으로는 정해지지 않는 길을 잘 가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되었으니 우리도 이에 맞게 대처해야 한다는 겁니다.
저를 포함 전문가들은 21세기 필수 능력 중 하나로 디지털 리터러시를 많이 언급합니다. 이는 기술을 유연하게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남을 배려하고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능력까지 포함됩니다.
아래는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성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