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에게 배운다 남편의 험담. 듣다 보면 다 똑같다. 음식에 불만이 있냐 없냐. 이거로 모든 얘기가 시작된다. 이 사람 남편도 저 사람 남편도 듣다 보면 또 비슷하다. 그렇게 한참 남편 흉을 보다가도 오늘은 뭘 해 먹이지? 저녁 메뉴를 고민한다. 나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아, 10년 이상의 부부들은 저렇구나. 미워 죽겠다고 하면서 밥은 또 챙기는구나. 나는 오늘도 언니들에게 결혼생활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