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촌장엔터테인먼트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솔로 민박 16’에서 넷째 날, '경력직' 솔로녀들과 '미스터'들의 '최종선택'이 진행됐다. 7옥순, 14영자, 국화 같은 진정성 없는 출연자 때문에 혼탁했지만 날것 그대로의 남자 출연자들(특히 ‘서’) 덕분에 나솔 사계 중에 가장 재밌게 본 에피소드로 남을 것 같다.
‘서’는 14영자가 ‘최’가 아닌 ‘조’를 선택한 것을 보고 자신한테 삐진 거지, 완전 마음을 접은 게 아니란 것을 간파했다. 보통의 남자라면 접었을 텐데 14영자를 붙잡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한편 ‘차’의 건강 이슈 때문에 26영자는 여자출연자와 ‘조’에게 조언을 구한다.
‘차’의 병약미 플러팅은 처참히 실패했다. 26영자는 겉으로는 다 받아주지만, 속내를 잘 감추는 영민한 사람이다. 이날 ‘서’가 14영자에 대해 물었을 때도, "나솔에서는 남의 마음을 함부로 전하면 안 된다. 본인한테 직접 들으라"라고 일침을 놓았다. 26영자님은 처신도 잘하고, 배려심도 있는 멋진 분 같다.
‘조’는 상황에 맞게 손바닥 뒤집듯이 말과 행동을 바꾼다. 연애초짜인 7옥순에게 이런 점이 신선하게 보였을 거 같다. 26정숙에게 첫날부터 7옥순을 알아봐왔다고 거짓말을 그럴싸하게 하고 그걸 또 26정숙이 납득시키는 솜씨에서 장사꾼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어쨌든 두 분이 최종커플이 되면 나솔 세계관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 같다.
현커가 될 수도 있겠지만, 7옥순은 다음 사계 출연을 위해서라도 최종선택을 하려는 것 같다.
조건부로 확인하고, 차선택까지 준비해놓은 ‘조’에게 7옥순은 문화충격이었다. 이득을 위해 기회주의적으로 계산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니!! 평생 그렇게 살아온 ‘조’가 자신을 부끄러워할 만하다.
데이트 갔다오자마자 ‘서’는 버선발로 찾아온다. 14영자는 이때 조금 마음이 풀린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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