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촌장엔터테인먼트TV' SBS+
〈나는 SOLO〉 34기 다둥이 특집 274-5회는 '첫인상 선택'과 '남자들의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1화부터 빌런으로 등극한 영숙은 현실에서 마주치고 싶지 않지만, 분석해볼 가치가 있다.
1년 반부터 영숙님을 눈여겨본 제작진은 영수랑 엮어서 '다둥이 특집'을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본인을 '실패작'이라고 지칭하며, 어릴 적부터 큰 사랑을 받지 못한 걸로 보인다. 다둥이 특집에 컴플레인을 넣겠다고 난리 쳤던 것도 가족들한테 그리 환영받지 못한 존재였던 탓이 큰 것 같다. 30살 넘었으면 페르소나가 생기는 게 자연스러운 거다. 위선이라고 해도 '척'이라는 것을 우리는 '예의'라고 부른다. 무례한 영숙님은 남녀출연자 가리지 않고 갈등의 중심으로 34기 스토리라인을 바카라임지실 것 같다.
가족이 자신을 억압한다는 생각에 자유로운 자아를 추구하게 된 것 같다.
부모님이 바라는 아들이 되지 못한 컴플렉스로 남자에 대해 양가적인 감정을 지니게 된 것 같다.
그녀를 품을 수 있는 상남자는 불행하게도 영숙을 원하지 않을 현실을 체감해서 나솔에 지원한 것 같다.
영숙과 더불어 '다둥이 특집'이 탄생하는 데 일조한 영수님은 누나가 7명이라고 밝히는 순간, 인기가 크게 오르진 않을 거 같다. 자기소개 때도 이 부분을 많이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인터뷰에서 장남으로써 부담감을 강조하지만, 막내라서 받는 혜택도 큰데, 그걸 좀 들여다볼 생각을 하지 않는 '좁은 시야'를 보였다. 그래서 귀하게 큰 티가 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정적인 사람 같아보였다. 자기 소개 때 시누이 7명이라는 핸디캡을 이보다 더 멋지게 정면 돌파할 줄은 몰랐다. 듬직함 못지 않은 섬세함도 보여줬다.
콩나물 국을 끓여보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간을 맞추는 게 쉽지 않다. 굴소스로 감칠맛을 더할 때는 영수님이 달라 보이셨다. 이런 가정적인 면과 남자다움으로 순자 님을 어떻게 공략할지가 관전포인트다. 또 현숙산테 첫인상 선택을 받았는데, 여기에 낚이면 안 된다. 현숙은 그냥 진입장벽을 낮추려고 남자들한테 어필할 용도로 영수님을 써먹을 뿐이다.
영식님은 엘리트이시고, 반듯하게 자라신 분 같았다. 영수님이랑 다르게 누나들의 베풂, 노고에 감사하는 태도가 대조적이었다. 자기랑 정반대인 영숙한테 약간 호기심을 갖고 있는데, 이 점이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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