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33기 모태솔로 특집을 보니까 남출들은 여출들과 대화할 때 횡설수설하는 모습이 귀엽다. 여출들은 연애를 안 한거고 남출들은 이성에게 선택을 받은 경험이 없어서 더 안절부절못하는 거 같다.
저작권 출처: SBS 촌장엔터테인먼트
①두근두근 광수의 첫 데이트
자기 할 말이 많아서 그런지 상대의 말을 잘 못 듣는 현숙
모쏠의 고정관념
조건을 보는 건 당연한데 둘의 대화가 삐그덕거리는 이유가 밝혀진다.
(그래서 광수 자체에 관심 없었구나! )
〈모태솔로 특집〉이라 쓰고〈식도락 특집〉이라 읽는다.
현숙의 고민
우문현답
만난 지 이틀 된 남자에게 너무 과한 것을 바라고 있다.
선구안
광수를 만만히 보고 컨트롤할 수 있을거라는 헛된 자신감
초보답지 않은 페이스 조절
연애 경험 없는 여자들이 기본적인 소통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현숙이 딱 그렇다. 광수는 모쏠치고는 답변을 무난하게 한 반면에 현숙은 남과 비교하며 안 그래도 부족한 자신감을 깍아내린다. “다른 분들도 차 커요”, “영자님 인기 진짜 많다. 부럽다”, “살찐게 자존심 상해”라며 경쟁에 내몰린 자신의 처지를 자조한다. 현숙이 성취 지향성이 강하기 때문에 광수를 그렇게 우러러 보는거다. 현숙의 성격은 자기 발전에 유리하지만, 늘 긴장상태여서 쉽게 지치고, 주변 사람과 갈등에 빠지기 쉽다. 그녀가 우울증에 걸리고 친구가 없는 원인이다.
광수와 현숙은 서로를 마지노선으로 삼아서 잘 해버려는 마음이 있었다. 특히 현숙은 조건으로 외모를 타협하려고 했으나, 영호가 별생각 없이 옆에 다가온 것만으로 다른 상대(영식·영호)를 알아보고 싶은 속내를 숨기지 못한다. 똘똘한 광수도 무미건조한 데이트 이후 곧장 갈아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