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손, 깍지 사랑 그 손 그땐 그랬었다 부끄러워 차마 잡지 못한 그 손 발그스레 달아 오른 심장은 수줍음을 머금은 채 달아나려 하고 손끝에 따라온 향기로운 감정을 담은 그 손 마음은 저만치 앞서가고 손가락 하트에 피어오른 서툰 사랑 코스모스처럼 하늘거리는데 둘이 하나가 아닌 어쩌면 애초부터 하나인 듯 틈이 보이지 않는 깍지 사이에 배어 든 사랑이 좋다, 참말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