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의 낙원은 어떤 모습일까?

어린이를 도와주는 어른이 사는 나라

소문의 낙원은 어떤 모습일까?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본다. 한 아이는 푸른 초장 위에 집 한 채를 그려 넣었다.


“그 집엔 누가 살고 있어?”


물음에 아이는 생각지도 못한 답을 했다.


“어린이를 도와주는 어른이 살아요.”


조력자의 존재는 누구에게나 든든한 힘이 된다는 걸 생각해본다. 아이에게도 어쩌면 조력자가 많은 세상은 더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곳이라는 뜻으로 이야기한 것은 아니었을까.


연극치료에서 조력자는 삶을 지탱해 나갈 수 있는 큰 힘이 되어 주는 존재다. 삶을 홀로 살아내기란 참 어렵다는 걸, 어쩌면 아이도 이미 느끼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