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득

#878

by조현두

오늘은 날이 참 더웠다

과일이 먹고 싶었다

그리고 너에게 시원한 여름과일을 사주고 싶었다

달콤하고 향기로운 것

먹여주고 싶었다

그러고 보니 난 니가 좋아하는 과일이 무언지도

잘 모르는채 살았다

웃기게도

널 닮은 여름 복숭아 향기만

어디서 날아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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