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제도 설계의 두 가지 축

byOpellie
『작품 속 인물 및 사건에 대한 안내』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장소, 단체, 사건은 작가의 상상력에 기반한 허구입니다. 현실 속의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 유사하더라도 이는 순전히 우연의 일치이며, 어떠한 의도나 사실과의 연관도 없음을 밝힙니다.

(EP60. '대화의 방식 : Why와 질문'에 이어서)


장면 1. 미팅을 왜 하는가


며칠 후 도윤과 한나가 회의실에서 앉아 있다


도윤

이제 제도 설계를 해볼까요?


한나

네, 그런데...


한나는 조금 이상하다는 듯 말을 이어간다


한나

음... 제도 설계는 도윤님이 하시는 거 아니었나요?

제 말은, 그러니까 원래 제도 설계는 보고서 만들고 지안님 컨펌하시면

공유되는 방식 아닌가 싶어서요.


도윤

예전엔 저도 한나님 말씀처럼 했었어요.

나는 인사기획이야 라고 말이죠.


도윤

그런데 그렇게 인사기획과 운영을 구분하는 것이

과연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도윤

더욱이... 제가 한나님 처음 우리가 만났을 때

제가 '프로젝트' 라 말했던 거 기억하세요?


한나

네...


도윤

그 프로젝트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한나

성과 중심 인사제도를 만드는 것?

일까요?


도윤

네 맞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가 더 있어요

한나님의 인사담당자로서 성장 말이죠.


한나는 말이 없이 바라본다


도윤

그럼 미팅을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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